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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 센터.... i8 주행 간단 후기
게시물ID : car_91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USTAR
추천 : 18
조회수 : 216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1/08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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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짬이 생겨서... 갔다온 BMW 드라이빙센터 후기 입니다. 세세한 사진과 방문기는 전문 블로거 분들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고.. 전 제 주관에 맞게 간단히 써내려 갈게요 :)

일단, 같은 B당의 일원으로, 드라이빙센터를 갔다오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라고 쓰고, i8과 롤스로이스 볼려고), 영종도로 향했습니다.

인천공항 인근이기 때문에, 대충 거리 계산은 공항 가는길.. 정도로 알아 두시면 편하실 듯 하네요. 해서, 아침 일찍 도착.

일단 예약을 해 두었던 프로그램은 BMW I8 Challenge A 입니다. 80분 짜리 프로그램으로, 동 가격대의 Advance 240분 짜리 프로그램 비교 짧은 시간과, 하루에 한 세션밖에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아닐 듯 하네요.

담당자 분에게 물어본 결과 가장 인기가 많고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 M Taxi 프로그램. 드라이버 분이 직접 트랙을 돌고 옆에서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라고 합니다. 10-15분 가량 돌고 3만원이라고 하는데... 레이싱 느낌을 느껴보기에는 가성비가 좋은 듯 :)

IMG_3522.JPG

이렇게 BMW 센터에 도착을 하면 ....... 엄청 횡~~ 합니다. 하지만 내부와 뒤의 트랙을 보고나면 오~~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요.

내부에는 많은 샵 / 카페 / 레스토랑 및 다수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드라이빙 센터 버드뷰. 생각보다 넓직하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공간활용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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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다 담지는 않았지만, 하단의 빨간색 i8을 비롯하여 클래식 차량, 현 차량, Mini 시리즈, 롤스로이스 등 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 물론 2종도 포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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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시리즈 엔진... M시리즈는 언제나 재미있죠. 부품값보다 빡센 옵션값은 제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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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오리지날도 악세서리가 장난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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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처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카드를 받고나면 대기석에서 시승도하고 딩굴거리다 보면, 인스트럭터 한 분께서 호명을 하십니다. 그렇게 컨퍼런스룸으로 들어가서 각 프로그램에 따른 설명을 듣습니다. 아래의 방에서 차근차근히 이론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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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밖에 나가면........ i8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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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를 예약했기 때문에, 두대가 똮!!! 인데, i8 Challenge 코스는 하루에 한번 두대 밖에 없습니다 ㅎ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트랙 ㄱㄱ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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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트랙을 돌기 전, 다이나믹 코스에서 슬라럼 및 긴급제동 등 안전기술을 한번 배우고 가는데요, 인스트럭터 분은 약 60분 간의 프로그램 진행을 앞서 가이드 차량을 타고 무전으로 진행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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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8 challenge 코스는 다른 코스와 다르게 사진 하나를 아래처럼 뽑아 줍니다.... 다리가 짧게 나오는 각도로 말이죠. 사실 다리도 짧아서 슬픈짐승임 ㅠ

1.jpg

그래서.... 정말 간략하게 후기를 남기자면요. 

차량 자체의 익스테리어는 뛰어남. 인테리어는 매우매우 안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볼보가 200배정도 더 이뻐요. 아마 구매생각 하시는 분들은 처음 타고 나서, 으악 이 인테리어 뭐지? 안사! 라고 할 정도입니다. 인테리어 애자 로터스보다도........... 뭔가 미래에서 온듯(?)한 분위기를 만드려고 했는데, 시간에 쫓겨서 만든티가 좀 나긴하네요.

성능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전기차의 한계와 엔진 cc등을 고려해볼때, 나름 재밌게 운전 가능하며, 4륜의 특성 상, 국내도로에서도 나름 편하게 탈 수 있는 스포츠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스포츠 모드로 변경시에 인위적으로 만든 사운드도, 전기차 약간의 부족함을 달래주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뭐..... i8은 감성으로 타는거라... 가성비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사실 가성비라는 것도 객관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니니까요 :)

현재 가격(20만)과 타 프로그램 가격에 비해서 좀 비싸다는 의견도 많이 있었는데, 한번 정도는 확실히 체험해 볼 만 합니다. 트랙을 달릴 시에는 실제적으로 100km/h 이상 달릴 수 없게 가이드를 주시긴 하는데, 어느정도 급가속과 주행방식 변경에 따라서 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i8차량 자체만 본다면, 매력적이기는 하나 다음 세대의 전기차량에 기대를 거는 것이 좀 더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안(이라 쓰고 '못'이라 읽음)사고 패스하는걸로 :)

사실..... 이 프로그램말고 다른 프로그램이 훨씬더 재밌어 보여서, 몇개 더 한건 함정ㅎ 
X5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코스도 한번 해보시면 나름 꿀잼입니다. 막 흔들리는데, 인스트럭터 분이 이런거 어디서 해보겠냐며 마음껏 흔들 수 있는(?) 권한을 주십니다. 디스코 팡팡인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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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코스를 끝내고, 나름 집중해서 운전을 하다보니 오래한 것 도 아닌데, 심신이 피곤해지더군요. 영종도 근처에는 멋진 카페들이  많으니 바닷가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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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는, 실제 트랙에서 마음 껏 달려보지 못한 설움을 게임으로 승화!!!!!!!! 
사실 게임처럼 달리고 핸들링 하면.... 난리나요. 죽어요...... 두번죽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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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블로그 등에 자세한 설명과 후기들이 있으니 한번 구경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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