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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오유 반대 버튼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910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확찢
추천 : 181
조회수 : 4169회
댓글수 : 4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7/03 22:27: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03 20:30:16
며칠전에 올린 글이지만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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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들은 반대버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무차별적으로 난사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버튼의 용도가 단순히 상대방의 의견에 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서

감정적으로 저건 '죽여' 없에야 할 글이야 라고 반응하는 경우가 너무 지나치게 많은 것 같습니다.


도덕적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1베.충 같은 자료나 의견을 제외하고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추천과 뒷북버튼은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반대'를 두 가지로 세분화 하면 어떨까 하고 건의하고싶습니다.


'글쎄요/불만/이의' 같이 단순한 비동의를 의미하는 버튼과

기존의 반대와 같이 자정작용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신고/반대/보류' 버튼으로 나눠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동의를 의미하는 버튼은 하루 시전 횟수에 제한을 거의 없게하는 대신

추천 수에 맞먹거나 80% 이상이 누적되어야만 베오베 방지 기능을 하게 되고.

반대는 하루에 10회 이하로만 시전 할 수 있게 해서

반대 버튼을 누르는데 있어서 좀 더 많은 심사숙고를 하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더욱 강력하게 해서 어느정도 반대를 받은 글은 바로 보류게시판으로 이동되게 하는거죠.



이번 클유대란에 대해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오유를 비판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오유는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빠져있다'
'착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자신들을 옭아매었고, 그 결과로 그들은 자신이 옳다라는 귀결에 이르렀다'
'자신들이 절대 선으로 착각한다는 점이 너무 역겹다'
'그 옳음에 대해 어떠한 반론도 수용하지 않는다'
'오유에서 소수는 늘 입막음 당하고 억압받는다'
'이러한 집단적 광기는 소름끼칠만큼 일사분란하고 치밀해서 반대테러로 이러한 문제점이 밖으로 드러나지조차 못한다'
'결국 내부적으로 곪아서 이렇게 터진 것이다'


오유가 예의바름과 따듯함, 합리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티인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우리만의 기준과 잣대로

모든 타의견을 배척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고집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오유를 떠나거나 혹은 오유를 매우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집단이라고 느껴

불편해하는 사람들마저 생겨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오유나 일1베나' 라는 붉은 글씨는 둘다 무조건적인 맹신집단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운영진만의 탓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구속하고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유저들부터 변화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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