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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태환, 외신기자의 '안현수 귀화' 질문에 표정이…
게시물ID : sports_91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생겼어요
추천 : 7
조회수 : 8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6 11:57:5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41918

기자회견이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한 외신 기자의 
질문이 나왔다. 중국 유력매체에 근무하는 체육부 
기자였다. 첫 번째 질문 대상자는 박태환. 특이한 점은 
1위를 차지한 자국 선수가 아닌 박태환에게 질문을 
던졌다는 점이었다. 
이 기자는 영어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한국에서 최고의 수영 선수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한수영연맹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일련의 상황들은 '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안현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그는 
빅토르 안으로 이름을 바꿨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연맹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선발전도 한국에서 뛰었다. 
연맹과의 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선발전에서도 좋은 기록이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비록 200m와 400m에서 좋은 기록을 
얻지 못했지만 1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다. ...
(중략)
중국의 경우 한 선수를 향해 스폰서는 물론, 
팬들과 정부가 온힘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쑨양 같은 선수가 대표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 기자의 표정에는 박태환을 향한 안쓰러움이 
그대로 묻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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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석상이라 쎄게 이야기야 못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동안 당한게 있는데..
진짜 인격적으로도 너무 훌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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