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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의 식탐은 끝이 없고
게시물ID : cook_91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벤티같은톨좀
추천 : 35
조회수 : 3406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4/04/30 02:40:46
했던 요리만 반복한다
 
 
전..아직 50%도 채 채우지 못한 일병입니다.
그래서 늘 속이 허해요.... 부대에 있을때든...밖에 있을때든...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백일만에 휴가 나옴ㅋㅋㅋㅋㅋㅋ
후....행복에 겨워서 카톡을 했지만
 
※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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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ㄹㄹ...★
 
그랭? 같이 놀고 먹을 친구가 없어?
여자친구도 없어?
 
 
그럼 혼자 먹지 뭐: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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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해진 정신으로 장을 보니 내 혀 나부랭이가 뭘 드시고 싶으신지 종 잡히질 않는 구성이네요
어...음...
음...
 
그래 친구도 애인도 없으니까 다 조까나페가 좋겠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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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외국과자야. 과자가 부서질 지도 모르는데 가차없지
저게 1600원인것도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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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씩 사모았던 본인 취향의 접시에 크래커 뚝뚝 뽀사 올려주세여
 
그리고 봥울틈메이러랑 레몬을 씻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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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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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흐르는 물에 빡빡 씻어여
무농약이라고 하지만 뭐...제 더러운 손으로 만졌으니까 한 번 더 씻어여:Dㅋㅋㅋㅋㅋ 손이더러워서
친구가 없나보다!!!!
레몬은 껍질도 먹을거니깐 제 머리처럼 빡빡 씻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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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이 엄마 마음으로 숭텅숭텅 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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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설탕-레몬-설탕-레몬...그래도 실 것 같아서 꿀도 뿌리고
봉지 둘둘말아 냉장고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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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도 적당하게 찹찹 썰어 약불로 달군 프라이팬에서 익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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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는동안 버섯도 썰고 토마토도 썰고 치즈도 썰고 그냥 다 썰어여:D
저 위에 겁나 큰 엄마 손 파이같이 생긴건 연어ㅇㅇ 연아 말고 연어
ㅋ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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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 6년이면 마요네즈도 휘핑처럼 뿌릴 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볶고 꽂고 올리고 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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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스팸을 약불에 구워서 말아주고 너무 느끼하니까 가운데 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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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위에 설탕에 절인 레몬, 건조 크렌베리, 구운 연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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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에 카우 치즈 달아주고 뭉근히 졸인 발사믹(원액이 없었어여...)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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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와인이 좋겠지만 저같은 찌질이 손엔 맞지 않는 것 같아 블루마운틴 벅벅 갈아서 내일 아메리카노...
 
생각보다 연어는 별로였고(궁합이 안맞아요) 토마토 치즈 발사믹 조합이 환상...♥
 
버섯 스팸도 먹을만해여

난 혼자서도 잘 먹는다고 애들 놀리려고 찍은건데
여친이 없어 비기연마한다고 되려 동정받음...후...
 
근데 재료가 좀 많이 남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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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여 풀떼기랑 땅콩 호두 풕풕 좀 넣고 오리엔탈 드레싱 뿌리면 샐러드됨ㅇㅇ
파스타는 고기가 없어서 그냥 올리브만 넣은 토마토 파스타...ㅇㅇ...건강식....
 
 
 
음...결론은 휴가 나왔는데 친구가 없어요...놀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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