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돌 던지고 뒤에서 칼 꽂고 하는 이런 모습
다들 익숙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이 당하셨던 바로 그거죠.
10년이 지났지만
별로 나아진 것이 없네요...ㅎㅎ
다들 알고 계시지만 문재인후보가 당선된 후에 견제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 때와는 달리 원칙대로 타협없이 강력하게 적폐를 청산할 사람이 문재인이라는 것을 알기에
수구세력은 저항할 것입니다.
외교, 경제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습니다.
차기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이 때에
언론은 하루가 멀다하고 대통령을 흔들어 댈 것입니다.
중국과 타협점을 찾으려 하면 한미동맹에 위기가 찾아온다고,
미국과 협력하려 하면 수출 길 다 막힌다고, 한중관계 경직된다고
뭘하든 까댈게 분명합니다.
경제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국가 부채가 위험수위에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의 거품도 극에 달했습니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서로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언론은 공격할 것입니다.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심지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자들도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태를 야기한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자들은 적고, 수습하려는 자들에게만 화살이 돌아갈 것입니다.
다들 경험해보셨잖아요? 민주정부 10년동안...
그 뿐인가요?
문재인 지지자들을 폄훼하는 시도도 계속될 것입니다.
전교조를 빨갱이 집단으로 만들었듯이, 노사모를 광빠집단으로 만들었듯이,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도 프레임이 씌워질 것이고, 끊임없는 공격이 계속될 것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 주변에는 그들에게 비아냥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진보진영은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분열할 것입니다.
아직 당선되지도 않았는데 원하는 바를 모두 이뤄주지 않는다고 해서
멱살까지 잡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이런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지지자들이 반드시 해야할 일은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은 지지도에서 나옵니다.
문재인지지자들마저 등을 돌린다면
문재인은 고립됩니다.
이전과는 다른 더민주당이지만, 여전히 당내에 분열을 획책할 수 있는 세력은 있습니다.
지지도가 떨어지면 그들도 준동할 것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문재인의 국정수행이 그 힘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선거철보다 더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적폐청산이라는 것은 그만큼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우리 모두 단단히 준비하고,
그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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