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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성동 중흥건설사 모델하우스에서 있었던 몰상식한 사건을 얘기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255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따러가자
추천 : 0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0 21:56:01

오늘 

광주 광역시 서구 농성동 중흥건설사 모델하우스에서 나주 신도시 아파트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건설사 쪽에서 계약을 위해 오늘 왔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나간 거였습니다.
계약은 5분밖에 안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자대출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총 세명이 상담하고 있었으며 기다리는 사람은 20명가량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20명 정도구요. 한사람 앞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정도 였습니다. 척어도 400분의 시간이 걸리네요.
은행권 대출앞에 뭐 시간 10분 ~20분은 기다려줄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당연하고 미덕이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중흥건설사에서 보여준 행동은 이성적으로 너무나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었고 너무나 몰상식한 행동이였습니다. 
기다리는 데 1시간 이상을 소비했습니다. 그러나 한 시간을 기달려도 제 앞에는 10명 가까이 기다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러나 제가 따져물었습니다. 
'계약할 때는 5분이더니, 대출상담은 3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담당자는 깔아보는 눈빛으로 '기다리세요'라고 명령을 하는 겁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화가 난 투로 말했습니다. 아니 여기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이렇게 기다리는 줄 아느냐. '라고 화답하니.
'큰 키로 마치 나를 내려깔보는 듯한, 아랫사람을 다루는 듯한 눈빛으로 무시를 하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따졌습니다. 하지만 내리깔보는 그 눈빛은 여전하더이다.
여자라고 무시하는 건지..... 키가 작다고 무시하는 건지....
소비자는 필요할 때만 손님이가, 단물 다빠지자, 누구냐는 식으로 홀대하는 중흥건설사와 직원들에 태도에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하여 눈물이 날 정도더군요.
적어도 전 계약할 때에는 중흥건설사가 한사람의 소비자로써 대우는 못해줄 망정 기본적인 배려는 해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단물 다빠지니 이렇게 홀대하면서 제 자존감이 괭장히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렇게하면서도 대출을 상담해야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직도 내가 무엇을 잘못했냐는 식으로 당당하면서 상대방을 괄시했던 그 직원의 눈빛이 선합니다. 제가 어머니뻘을 족히 될듯보이는 데도요. 
오죽하면 가정교육을 이렇게 시킬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아니면 회사에서 이렇게 고의적으로 연출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마땅히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우리는 어느 이익을 바래서가 아닌 도덕감으로써 마땅하며 당연히 해야할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말도 옛말인 듯합니다. 적어도 세월호선장과 같은 몰상식하며 생각하기도 싫은, 너무나 당연히 지켜져야할 덕목들이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걸 목격하며, 내가 지키고자 노력했던 상대방에 대한 사랑,예의, 도덕이 한순간에 무너졌음을 이 사회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목격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썩었어도 적어도 상대방이 상대방을 수단 대 수단으로써 대하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그래도  나와 그 사이에서는 지켜야할 도덕적 규범과 덕목이 존재할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알려준 건설사에 너무나 깊은 감명을 느낍니다.
특히나 그러한 고성이 오고갔음에도 마치 닭싸움 구경한 듯 멀뚱멀뚱 쳐다보는 임직원들을 뒤로 한 체 나타나지 않는 책임자는 더 이상 책임을 지기 싫던지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회피한 듯합니다.
첫째로 불쾌한 사원
둘째로 그러한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후속조치는 너무나 미미했고,
셋째로 역시나 그러한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 한마디 사과도 없는 사원
넷째로 대출권으로 혼잡할 것을 이미 사전에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날을 그렇게 잡은 중흥건설사측에게 너무나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하며 이만 글을 줄일까합니다.
중흥건설사 사장님이 보고 계시다면, 
직원교육좀 시키세요.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밤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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