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롯데팬입니다  ㅠ
오늘 한국시리즈 5차전은 투수전과 수비력의 백미였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화끈한 타격전보다 1대0  혹은 2대1정도의 투수전을 좋아하는데요

거두절미하고 오늘 넥센의 패인은 딱 공 한개같습니다.
최형우타석은 맞지만 정작 안타맞은공이 아니라생각됩니다.
제 갠적인 오늘 운명의 볼 한개는 최형우타석에서의
볼카운트  1볼2스트라잌에서 이해할수없는 버리는 공 한개라 생각됩니다.
포수는 타자 바깥쪽으로 멀찌감치  앉았죠
주자는 2아웃 1.3루입니다.
1볼 2스트라익에서의 아무 의미없는 단 한개의 버리는 공을 왜 선택했는지..경기가 끝난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유인구도 아닌 스트존에서 살짝빠지는것도 아닌 
누가봐도 볼이라 생각되는 코스였죠
그럼 당연 2볼2스틐이 되죠.
주자는 2아웃이고 1.3루인데 
2볼 2스특에서는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던져야겠죠
왜? 3볼2스특이면 2아웃이기때문에 1루주자는  투수가 던지는순간부터 스타트를 하기에 짧은 2루타에도 홈까지 들어옵니다.
1루주자는 무조건  스타트기 때문이죠.
한국시리즈,게다가 9회말에 왕년 홈런왕에대한 부담이었을지라도 그공 한개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최형우선수가 잘쳤고 요새 보기드문 명승부를 봐서 굉장히 좋았지만 
그 볼하나가 맘에 걸립니다.
 
저의 완전한 주관적시선에서 쓴글입니다 .
앞으로 1게임,혹은 2게임 남았지만 
두팀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