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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문재인 후보를 저주하듯 싫어하던 사람으로써.. 너무 고통스럽습니.
게시물ID : sisa_910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로노
추천 : 18
조회수 : 13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27 00:15:38
일단 저로 말할것같으면 
한때 이명박 임기 끝날날만 기다리다 

연평도 포격사건이후로 내가 그동안 좌파들에게 선동당했다란 피해의식에 눈이 멀고 
통합진보당을 박살내고 종북주의자들만큼은 먼저 

없애버리자란 생각 하나로 박근혜를 뽑았고 보궐선거때도 새누리를 지지 했고 

안철수 탈당 러쉬때 드디어 친노는 사망했다
 환호하며 후에 김종인을 보고 김종인에 반하여 

김종인이 대통령되길 바라다 갑자기 쫑나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문재인을 저주해왔었다가
유튜브에서 유재일씨를 보게되고

이 내 곧 내가 내 고집에 사로잡히고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기싫어 질때 뉴라이트의 선동에 쉽게 빠져버렸다는걸 
인정하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시작했었습니다. 

지난 대선때 박근혜냐 문재인이냐로 대판 싸웠던 누나에게 경선 참여를 부탁할땐 황당해하며 어찌된거냐?란 말을 들었구요

아......  제기랄........

그동안 이상하게 제가 한국 대선 이나 보궐선거 그리고 김종인의총선 그리고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 까진 참....  (힐러리 되길 바랬지만)

예상한 쪽은 암만 욕먹어도 결과가 승리인동시에 항상 이상하게 딱히 마음은 편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미치고 활짝 뛸지경이네요 
뭐이리 첩첩산중인건지.

진짜......

김종인 지지철회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끝끝내 이자리까지 올땐 그렇게 꼴보기 싫었었는데 

젠장 ....

뭐가 이리 사방이 적인것같고 
도대체 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문 지지자들은 이 심정을 어찌 버티고 살아온건지.


어제 홍준표의 동성애 막말을보며
  제 직장 상사였던 그 기독교인 아버지 
친구분이 생각났었습니다. 

진짜 ..... 동성애만 주제가있다하면  눈빛이 달라지더라구여

아직까진 이런 사람들이 주류인게 현실입니다. 참....

  

군 가산점 문제도 애당초 군필자들이 모두 공무원할것도 아닌데 다른걸로 보상하는게 낫지않느냐?  라고 유도리있게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내 주변 설득시키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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