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동안 10KG 찌웠습니다. (진짜 맨날고기 혼자 구워먹음. 거기에 맨날 라면. 고기아니면 라면생활)
말랐던체형이고 먹어도 살이 안찌길래 "헤헤 난 살안찌는 체질인가보다" 해서 엄청 먹었죠. 얼굴은 트러블로 벌겋고 살은 접히는게 느껴지고 몸은 무거워지고 게을러졌습니다. 오랫만에 만날 사람들마다 야 너 살 많이쪘다! 이 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명절에도 살 많이 쪘다는 소리듣고..해서
운동을 결심했습니다. 진짜 빼보자. 5키로만 빼자. 친구랑 같이 헬스장 등록 후 하루도 안빠지고 3개월 다녔습니다. 친구도 열심히해서 저도 열심히 했죠. 늘어가는 운동무게, 날이 갈 수록 빨라지는 런닝, 으어!날이 갈 수록 단단해지는 갑빠, 미세하지만 빠지는 몸무게(운동 첨할땐 쪄서 놀람..) 그래서 5kg 정도 뺐습니다.
운동하는 3개월동안 밥은 반공기나 2/3 줄이고 치킨은 일주일마다 한번 꼭 먹은거 같아요. 절때 술,라면,과자 안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