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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어느날..
게시물ID : gomin_1256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테디
추천 : 0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1 00:21:12
얼음꽃.jpg

 

 

한겨울 어느날 
누구보다 차갑던 내 마음을 너는 한순간에 녹여버렸다. 네가 내 마음속에 들어온 그날 
내 안의 세계가 바뀌었다. 

차갑던 나의 눈길이 
너에게 닿을때마다 
세상 무엇보다 따뜻해졌고 
무표정이던 나의 얼굴에 
너의 햇살이 닿을 때마다 점점 미소가 번져갔다.
나의 마음이 나도 모르게
너에게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서
어느세 네가 나의 전부가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너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었고
너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 되었다

단 하나 안타까운 것은 
나는 너의 행복이 되지 못한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누구보다 비참해지는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나는 너를 어느 새 멀리하게 되었다.
너를 미워하고 싫어하려 했다.
나의 마음을 억지로 누르며. 너에게 처음으로 화를 내었다.
그 때 너의 눈망울을 보며 난 참 속으로 많이 힘들었었지.
하지만 너는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너의 극진한 그 노력끝에
나도 모르게  네게 미소를 짓게되고
흔들리는 자신에 괴로워했지만.
결국 너의 햇살에 나의 겨울은 어느새 저 멀리 달아나 있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할 무렵.
이별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별의 순간 우리는 아무 말도 나누지 않았고.
나는 그렇게 너를 떠나보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너를 떠나보내지 못했나봐.
내 가슴속에 너의 온기가.
아직도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걸 보면 말이야.
보고싶다.
조금만 기다려줘.
조금만 더 울고.
조금만 더 아파해.
그래야 내가 네가 좋아하던 영화의 히어로처럼
네 앞에 멋지게 나타나 네 마음을 따뜻하게 따뜻하게...
네가 내게 봄을 가져다줬던 그 겨울날 처럼.
이제는 내가 네게 마음속의 봄을, 사랑을 되돌려 줄 차례니깐. 







오유 눈팅만 하다가 첫글이네요.
여기저기 고쳐야 할 점이 많은 글입니다.
하지만 너그러이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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