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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참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시물ID : sisa_560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찡
추천 : 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1 01:01:08
세상을 살다보면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 사람이 어떻게 저 위치에 있을까?
어쩌다 저 사람이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그렇습니다.
누구나 조금만 같이 지내보고 조금만 객관적으로 관찰해보면, 그 위치에 상응하는 능력, 자격은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피나는 노력수준은 기대도 안하지만 남들이 으레 하는 만큼의 노력(이라 읽고 성의라고 말하기도 하는)도 하지 않고, 하물며 부지런 하지도 않은 인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이야 워낙 개인주의가 득세하는 사회이니, 자기에게 파해를 주지 않으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게 '서로 좋은게 좋은거지'하는 그런 생각이 표출된 것이겠지요. 건드렸다가 괜히 피곤한 일만 생기기도 하니까요.
그치만 본인이 속한 아주 작은 집단에 그런 종자가 있으면 조금씩 말을 걸며 노력해봅니다. "이러는게 어떻겠니??" "그건 틀린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니?" ..... 이 상황을 다 최악으로 만드는 것은 이 말을 듣는 '그런 사람'이 이 이야기가 자기 이야긴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응 맞어 틀린거 같아. 그러니까 우리 같이 잘 해보자." "맞어! 틀렸어!! 그때 너가 그랬던거 같아. 잘 해봐!" 
아씨.... 말을 해도 알아먹어야 말이지. 이건 말인지 방구인지 뭔지 모르것네 진짜.
왜 '그런 사람' 때문에 열심히 사는, 부지런히 사는 옆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하죠?? 왜 우리까지 나태하고 능력없는 사람으로 취급받아야 하는거죠??? 그러면서 그 사람들은 왜 쳐 웃고 다니는거죠???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거라지만, 같이 더러워지는것만 같아..... 치워야할 것 같은데, 벌써 박힌돌이 되어버려  처리가 곤란해졌네요...

그래서 이 밤에 술이나 홀짝이고 있습니다.



 
아,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생활하는 작은 집단 이야기입니다.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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