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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성인이라면 이러지 맙시다. 이게 도대체 몇번째입니까?
게시물ID : star_264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n2530
추천 : 28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11/11 03:31:01
갑작스럽게 인피니트란 그룹에 입덕한 남자사람으로서 연게에 한번씩 들르며 눈팅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엑소의 백현이라는 아이와 타오가 무대 위에서 약간 과한 장난을 치며 노는 모습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올린 글을 보았고 그 글 댓글에 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으니 신중합시다'라는 댓글을 달자 마자 제 댓글의 반대는 쭉쭉 올라갔습니다.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참... 오유에서 논다는 게 쉽지만은 않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자료를 조작하여 연예인 한명 매장하는 건 정말 식은 죽 먹기보다 쉽습니다.
자료만 올려놓고 대중들에게 공개하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이슈가 되고 뉴스에 나오게 되죠.
문제는 이러한 자료의 신빙성도 확인하지 않은 체, 죽일 놈, 죽일년, 그럴 줄 알았다, 회사만 불쌍하게 됐네,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댓글란에 쓰면서 한 사람을 철저하게 세상에서 더 없는 나쁜 놈년들을 만들어버립니다. 그러고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면 뉘우칩니다. 죄송해요, 제가 실수했네요 따위 변명같지도 않은 말들을 사과라고 지껄이며 그때서야 자신 스스로 반성합니다.  그 다음엔?? 악의적 댓글을 쓴 사람은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또 눈팅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글 쓰며 살면 되지만 그 가시돋친 댓글들을 보며 살아가야만 하는 당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사람에겐 이미 살아있는 게 지옥이고 고통일텐데 그 보상은 누가 하나요?
이번 ㅅㅈㅅ 사건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ㅅㅈㅅ와 관련된 그 일이 정말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있는거라고는 신빙성 없는 인터넷 자료들만 돌아다닐 뿐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지성인이라면 한번 생각할 것 두번 생각하고 두번 생각할 것 세 번 생각하고 세번 생각했을 때 내가 쓴 글들이 어떤 사람에게 피해가 될까? 이런 것들을 재고하며 쓰셨으면 합니다.
 
한가지 덧붙여 조혜련이라는 개그우먼을 과거에 있었던 일과 결부지어 어느 정도 욕하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죽어버려, 저 따위 년이 살아서 뭐해? 이런 댓글들은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들이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댓글 달겠지만 그 글들을 당사자가 보고 큰일이라도 나게 된다면 우리는 살인자가 되는 겁니다. 최진실씨도 그러했고 가수 유니씨도 그러했고 송지선 아나운서도 그렇게 갔습니다. 항상 우리들이 잠재적 살인자가 될 수 있단 사실을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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