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문자 알림에 반응하는 속도가 남다름 그사람에 관해서는 기억력이 천재급. 보고싶다, 좋아해라는 말이 언제나 나올락말락. 튕기고싶어도 오히려 내가 애가 타서 못함. 질투의 화신 ☞ 내가 대체뭐라고..? ☞ 씁쓸 혼자 온갖 걱정,망상은 다함. 내가 너무 부족하고 불완전하게 느껴짐. 그사람 행동패턴 출몰?시간대를 알고있음. 눈에 한번이라도 더 담고싶음. 좋은 노래, 좋은 영화, 좋은 장소, 좋은 음식을 함께하고싶음. 혼자 정리도하고 결론짓고 북치고 장구치고. 이름 석자만봐도 스파크가.. 모든 사연/상황에서 감정이입의 상대주인공이 됨. 무슨생각하나 이 사람의 영혼이 참 궁금함. 날씨좋은날 괜히 안타까움. 습관, 버릇, 말투 등이 동화되감. 대화내용, 장면 등을 몇번이고 replay. 내맘이 들킬까봐 겁남. 근데 몰라주면 또 그것대로 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