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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 귀찮다냥!
게시물ID : animal_109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고속인터넷
추천 : 10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1/11 17:03:42

우리집 고냥이 자랑코자 눈팅만 하다 드디어 가입했습니다.

저희 고양이 이름은 마루,
이제 2살 반 된 남아입니다.

2살 반쯤 되니... 여우가 다 됬습죠...
이눔시키, 내가 모래값 사료값 대는데..
같은 집에 안산다고 저는 집사 취급조차 안해줍니다. ㅠㅠ

며칠 전,
집에 갔더니 이눔시키 따뜻한 전기 장판 위에서 자고 있었더랬습니다.
 
01.jpg
 
 
따끈하다냥..

아.. 나는 세상 풍파에 시달리다 들어왔는데...
이리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괴롭히고 싶은 본능이..ㅋ
 
 
02.jpg
 
 
그래서 필살의 배 쪼몰닥 스킬을 시전하였습니다.
쪼몰딱 쪼몰딱 쪼몰딱

이눔시키...
이젠 왠만한 스킬로는 일어나지도 아니합니다..

쪼몰딱 쪼몰딱
한 참 후에나 눈을 뜨더니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03.jpg
 

귀찮다냥
닝겐.. 가라...

그래도 꿋꿋하게 스킬을 시전한 결과,
벌떡 일어나 눈으로 이야기합니다...
04.jpg
 
 
귀찮다고 했다냥!!
 
05.jpg
 
 
물 것 같이
입가에 손을 가져가더만
어지간히도 귀찮았는지 할짝거리고 다시 잡니다.

이야기는 다했는데...
어떻게 끝내야 하지...
아하하하하하.....
 
어떻게 끝내야 할지를 몰라
한참 미묘 소리 듣던 리즈시절 사진 몇장 투척하고 사라집니다.
 
오호호홍~ 뿅!
 
06.jpg
 
07.jpg
 
08.jpg
 
09.jpg
 
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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