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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60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윈★
추천 : 2/4
조회수 : 5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1 17:54:41
작년부터 쭉 시사게쪽 댓글보면 유독 51%란 얘기가 많이 보여요.
현직 대통령의 투표율은 51.6%였고 그걸로 당선된건 맞아요.
근데 사람 심리라는게 있잖아요.
난 이렇게 힘든데 51%나 되는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건 ) 나와 반대되는 사람을 뽑았다는건 확실히 기운이 빠지는 일이죠. 그래서 51%에 대한 언급이 있는 댓글들을 보면 같이 기분이 쳐지더라고요.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아니에요.
아시다시피 이번 대선 투표율은 75.8%에요.
즉, 51.6%란건 투표율내의 지지율이지 전국민의 51.6%란건 아니거든요.
그럼 전국민의 몇 %가 그녀를 뽑았을까요?
75.8x51.6=39.1128
약 39.1%가 그녀에게 투표권을 행사했네요.
반대로 보면 전국에 있는 39.1%를 제외한 사람들은 그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진 않았단거네요.
같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51보단 39가 더 희망적이고 좋지 않나요?
우리 이제 51.6이나 51대신 39.1 혹은 39를 쓰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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