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완지의 기성용과 정확히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는 사실 찾을수가 없습니다.
 
스완지에서 기성용은 시구드손 셸비 기성용이 삼각형을 이루고 가장 후방 수비 바로 코앞에 기성용이 있는 매우 특이한 포지션입니다.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래도 기성용같은 역할의 선수는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쩃든 포지션과 역할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아스날의 미켈 아트테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기성용이 가장 발전했다고 평가되는 수비랭킹 입니다.
 
1. epl 미드필더 중에서 1위입니다.
 

 
 
 
 
 
 
 
 
 
2. 백패스와 전진패스
 
 
 
 
 
수치상으로는 기성용은 전방 패스와 후방패스가 거의 비슷합니다. 백패스가 훨씬 많은것도 아닙니다.
 미켈은 전방패스가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 라고 하더라 세부적인 전술이 달라서 이기 떄문입니다.
 
스완지는 다른 팀과 다르게 철저하게 기성용 중심 빌드업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조율하는게 목적인 빌드업에서 어떻게 전방패스를 많이 할수 있겠습니까?
 
전방패스와 백패스는 말그대로 조율을 하는 과정중에 나오는 겁니다.
 
물론, 찬스때 전방패스를 안주고 백패스를 하면 좋지않은 것이지만 그것은 수치로 나오지 않습니다.
 
 
 
 
 
3. 공격 점수와 수비점수
 
전방패스가 많다고 해서 공격에 기여한것이 아니고 백패스를 한다고 해서 수비에 나쁜것도 아닙니다. 
 
기성용이 월등히 높습니다.

 
 
 
 
3. 전체 패스 수
둘다 양팀에서 상당히 많은 패스를 하고 있습니다. 터치도 많다는 수치로 이해됩니다.
양팀에서 꼭 거쳐간다는 소리라고 해석하면 될거 같습니다.
 


4. 키패스와 어시스트
둘다 어시스트는 없고 키패스에서는 기성용이 근소하게 앞섭니다.
 
 

5. 패스거리
둘다 비슷하나 기성용이 좀더 롱패스를 합니다.
 
 
 
 
6. 종합
 
제가 꼭 말슴드리고 싶은것은 인터넷 댓글에서 많이 보이는 백패스와 전방패스 수는 그 선수를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것은 포지션과 같은 포지션이라도 팀 전술에 따라 다른겁니다.
 
스완지는 공격진의 하드웨어가 좋은편이 아니고 제공권이 좋은편도 아닙니다. 그래서 짧게 짧게 점유율을 높여서 가는 팀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공을 돌리는 상황이 많고 당연히 백패스가 많이 나오는 것이고 기성용에게 비정상적(?)으로 기대는 스완지의 빌드업 과정에서 기성용이 백패스가 많은건 자연스러운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패스가 전방패스보다 월등히 많은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