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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친 꺼내 든
게시물ID : lovestory_91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12/29 11:18:09

독침 꺼내 든

 

한동안 입 다물었던

무서운 그 아낙네

 

입 열고 하는 말

독침 쓰자 하니

 

어디서 굴러온 이

편 더 많아졌다고

 

슬금슬금 부추켜

기회 찾으려 하는

 

참 뒷심 좋은 아낙네

내 가족 아닌 것 다행

 

구 실

 

도저히 같은 울타리

한 지붕 아래 못 살아

 

수도 전기 끊어도

방 뺄 생각 없어

 

몰아낼 구실 찾는데

그 구실 쉽지 않아

 

자칫 자승자박이라

한편은 걱정하면서

 

그래도 꼭 몰아

내고 싶은 마음

 

보는 눈 듣는 귀

무시하며 서두르니

편드는 이 침 마르는

 

변 심

 

공정한 법 집행하자

그렇게 배우고 다짐

 

일편단심 먹은 마음

변치 말자 굳게 다짐

 

세상 살다 보니 어쩌다

두 사람 지향점 달라져

 

맞서야 하는 상황

가슴 아픈 일 생겨

 

세상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그 말 참 실감 나는

 

어제까지는 동지

오늘부턴 적으로

 

센 힘 뒷심 믿고

밀어붙이며 하는

큰소리 들으면서

 

맞서 대할 힘 없어

입 두고 말 못 해

 

그래서 힘 갖고 싶다

그 힘 쥐고 싶어지는

 

그렇게 몰면 다음 일

아무도 모르는 상황

 

친 구

 

민초 말하길 인생

가장 큰 자산 친구

 

한편 죽마고우 속속들이

너무 많이 알아 귀찮은

 

그 친구 내다 버리고

동색 친구 만드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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