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지더군요;;
혼자.. 온갖 생각을 하면서..
미친놈보다 못하게 살다가..
아는 형이 절 찾아왔습니다..
때리더군요..
그냥 맞았습니다..
그분이 다시 절 데리고 회사를 가길래..
그냥 끌려 갔습니다..
다니는 척 하다가 3달뒤에 그만뒀습니다..
그러니 다른 곳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오라고..
안갔습니다..
또 연락이고 오고.. 또.. 연락이 오고..
그렇게 조금씩 일어났습니다..
이젠 좀 사람같죠^^;
사람이..
사람다워지고 나니까..
그녀가 미친듯이 그리운겁니다..
이미.. 애인이 있더군요..
접었습니다..
아니, 접은 줄 알았습니다..
난.. 그녀를 놓아주질 못했던 모양입니다..
만나던 사람이 절 참 많이 좋아해줍니다..
그런데.. 양심이 있어야죠..
그녀에게 솔직하게 이별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젠 그녀가 안 놓아 줍니다..
다른 여자를 가슴에 품고 있는 나를..
그녀는.. 밉다는 말 한마디 없이 안놓아 줍니다..
술을 마시고..
sms..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단호합니다..
지금의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단호합니다..
술을 마셨습니다..
술을.. 다시 마셨습니다..
또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난..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창밖의 햇살이..
새소리가..
싫습니다..
난.. 오늘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