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 느저
미앙하다~~~
여튼...
rwais...올해 2X세...
내일모래 계란 한판 바라보는 나이...
서울 상경 7개월째...
아직 집도 절도 없어서
고시원 생활중...
쓰러저가는 고시원 생활 하면서
그래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오늘의 유머에서 유머를 배우고
올 크리스마스에는 꼭 여자랑 영화를 보겠다는 큰 꿈을 키우던 중
쉽게 올린 자료는 쉽게 베스트로 가지 못 한다는
차가운 사회의 쓴 맛을 보다가
큰 결심을 한다...
바로...
F컵 뱃살 인증...
자료가 내가봐도 겁나 재미 없어서
뭍힐줄 알았는데...
아...내가 잘못했다...
오메 쓰봉...
남들 초코묻은 막대과자 교환하는 날에...
가래떡의 날에...
소라아오이(단백질 도둑)사마 탄신일 날에...
뱃살 인증하게 했겨다...
그냥 캐삭하고 튈까도 생각 했다...
그런데...
무거운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남과 동시에 확인한 댓글수...
400여개...
댓글 추천수...1000여개...
내 뱃살이 사랑받는 곳이야!!!♥
그래서 출근할때 점심때 후딱 그리고 인증하려고
어머님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서 보내줬지만
입으면 입체감이 남달라 입지못한 흰 T샤스를 챙겨서 출근을 했다.
그리고 점심때
신명나게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어가는
라이토에 빙의하여
현란한 손놀림으로 팬을 굴리는중...
뒤에서 신기하게 처다보시던
주임님...
뭐하냐고 물어보셨다...
주임 : 뭐해?
나 : 제 뱃살을 사랑하는 수백명을 위해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얻어 맞기만 했다...
별 미친 돌+I 다 본다며...
후인정 선수도 울고갈 만한
슈뽀 빠워뿔 울트라 메가톤급 강 스파이크를
대뇌의 전두엽까지 흔들리게
후두부를 갈겨 주셨다...
눈물을 머금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흰 T샤스를 가방에
주섬주섬 챙기고...
야근까지 하고 퇴근 9시 20분...
10분 48초라는
고뇌와 상박에 몰려오는 근육통을 견디며
인생 최대의 걸작을
사랑과 정성이 담긴
T샤스에 새겨 넣었다...
그리고 바로 착용...
역시 입체감이 남다르다...
기대하시라!!
쫌만 더 내려...BoA요
음... 뭔가 허전하다...
그래...
여긴 약을 빨아야 한다...
지구를 떠나야 할 것 같다...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