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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여사한테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911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kY
추천 : 5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1/22 06:38:59
CAM00056.jpg
두암동 홈플러스.jpg
오늘 담양쪽으로 일하러 가던 중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광주쪽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담양 가시려면 두암동쪽으로 해서 홈플러스 앞 10차선 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10차선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는데 오늘 세어보니 왕복 10차선이더군요.
그런데 홈플러스 출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교차로가 있고 그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야 순환도로를 탈 수가 있습니다.
저는 담양에 일이 있기에 2차로에서 직진신호를 받고 약 70km 정도로 직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김여사가 무려 네개의 차로를 가로질러 제 앞으로 쌩 가드라구요. 좌회전이 목숨보다 소중하신 김여사님께서요.
제 기억으로는 홈플러스 출구에서 봤을때 우회전을 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판으로 얼기설기 그려봤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제 앞으로 수직으로 지나간 것 까지도 황당하지만 그냥 욕한번 하고 끝났겠죠.
이 김씨아줌마께서!! 1차로가 좌회전 차량으로 꽉 차있자 2차로에서 1차로에 진입 못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겁니다!!
저는 2차로에서 약 70km로 직진중인데!!
그래놓고 내려서 자기들은 차로변경했고 먼저 진입했다고 큰 소리 칩니다!!!!!
이게 진짜 사람입니까 여러분;;
와 진짜 제가 황당하고 열이 뻗치는데 대화도 안될거 같아서 일단 보험 불렀습니다.
보험사 직원 왈 제가 후미 추돌로 완전 덤태기 쓸 수도 있다는 겁니다.. 설상가상 저쪽 차량에도 블박이 없고 저도 없습니다.
하...
정황증거라면 사고지점이 홈플러스 출구 기준으로 거의 직진수준으로 와야 될 거리라는 겁니다. 차로를 하나씩 변경해서는 그 장소에서 사고가 날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큰 사고는 아니고 저도 그다지 고속주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범퍼 살짝 밀리고 제가 살짝 우측으로 피해서 좀 심하게 긁힌 정도인데 저쪽도 마찬가지 일거고.. 사고의 경중을 떠나서 너무 억울해서 지금 잠이 안 옵니다. 이거 인실좆 시킬 수 있는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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