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여자친구는 3년된 장거리커플입니다.
많이많이 멀어서 한달에 한두번정도 만나요..
일단 서론은 됐고 본론은 여자친구가 얼마전 간호학원 실습을 나갔습니다
근데 너무 힘들어하네요
아무것도 아닌것에 짜증내고 저한테 매번 재미없다 재미있게좀해달라..
제가 개그맨도 아니고 어찌 3년동안 맨날맨날 웃겨줘요;;
또 최선을 다하는데 문자로는 한계가 있더군요..
만나서도 재미가 없으면 제 스스로가 문제있는거지만 만나서는 잘웃겨주고 분위기도 잘만들어요..
문자로 제 나름 위로해줘도 매번 그런말밖에 못해주냐 이러면서 실망하고 저역시도 지치고..
이쯤되니까 지신감도 없어지고 내가 옳은지 여자친구가 옳은지 구별이 안되요
너무 자기맘대로 하려는거같고..제가 싸우기싫고 또 화해를 안하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그런 강박관념이있어서 싸우고나서도 제가 먼저 화해를합니다 누가 잘못했던간에;;
근데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해도 미안하단말도 지겹다고 하지말라내요;;
결국 저도 상처받고 여자친구도 나름대로 상처받으면서 흐지부지넘기네요..

여자맘이 원래이런가요?

여자분들은 힘들때 어떤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