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는 군게가 무효표나 던지는 정치 포기자를 말하고,
군게는 누군가가 대세가 된 시끄러운 시게를 비정상, 버리자라고 말하죠.
헌데, 이게 정상인겁니다. 군게와 시게는 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경로가 비슷하게 가고 목적지가 다른 이들도, 경로가 다르지만 목적지는 같은 이들도 있습니다.
보수도 나라를 걱정하고, 진보도 나라를 걱정합니다.
각 게시판에서 설득하려고 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그 반대를 행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의견에 안 맞으면 반대(비공감)를 던지는 것도 정상입니다.
그 의견이 전혀 안 맞을 것 같아서 서로 의견을 존중한채로 설득을 듣지 않는 것도 정상입니다.
애초에 각 커뮤니티에 선거 기간으로 대세인 후보가 각각 다른 상황이고, 그 커뮤니티의 소수는 자신들의
의견이 모두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헌데, 그 모든게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타인에 대한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 어떤 의견도 가능하며,
침해를 할 경우에는 법의 심판을 받습니다.
법의 심판을 받을 정도로 문제가 되는 발언, 행동을 제외하면 박사모, 안사모도, 노사모도, 문사모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저는 지금의 상황이 비정상도 아니고, 지극히 민주주의 원칙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