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사람을 처음 만난게 한달전.
한달동안 가슴 뛰고 뜨겁게 설레이는 시간.
그리고 일주일전에 고백하고 또 다시 일주일동안 어느때보다 설레고 행복하고 뜨거운 시간.
그리고 사일전 첫키스. 온몸이 떨리고 행복한 지난 3일간의 시간.
그런데 어제 그녀가 아주아주 어렵게 꺼낸 말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
매일매일 내 평생 지금 매 순간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느끼며 지내왔는데 하룻밤새에 마음은 지옥으로 떨어졌다.
나의 오래전 연애에 이런식으로 여자를 빼앗겨본적이 잇기에 그녀에게 어떤 선택을 강요할수도 없다. 나역시 남자의 마음을 잘알기에 그에게 지옥을
건네줄수가 없다. 하지만 나역시 잃을까 두렵고 떠날까 두렵고 앞날이 깜깜하다.붙잡고 싶고, 내가 품고 싶고...
아 씨발 진짜 힘들다...쉬운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