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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동생이 똥개를 한 마리 데려왔었는데요.
게시물ID : animal_109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막걸리
추천 : 2
조회수 : 5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12 11:13:22
저나 아버지나 기관지가 좋지 않습니다.
둘 다 만성 기관지염이 있고요.
둘 다 애들과 놀거나 장난기가 많아서 동물도 좋아하는데
그놈의 털 때문에 그냥저냥 지나가다가 쓰다듬쓰다듬하는 건 좋지만
직접 키우는 거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그러다 동생이 어느 가정집에서 똥개를 한 마리 데려왔는데
이번 달로 생후 6개월이라는데..아주 미쳐 날뛰네요.

처음보는 저나 아버지한테 꼬리를 흔드는데 헬리콥터 보는 줄...ㄹㅇ.

좋아해주는 건 고맙지만, 여튼 털 떄문에 둘 다 질색을 하다가
이제서야 마음이 좀 풀어져서 에휴, 그래 같이 죽자 해서 마음을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지난 달인가에 5차 접종? 인가 끝내서 이제 밖에 나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전에는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놀아주면서 한번씩 배보이게 뒤집어서 자력으로 못 빠져나갈 동안만 제압했다가 다시 풀어주고
이런 식으로 서열정리 해주면서 놀아줬는데, 이게 맞는지는..음..

이제 나갈 수 있다고 하니까
저 운동하는 오후 7~8시 사이에 같이 데리고 나가 줄 생각인데(일주일에 2번)
서울 사는데 날씨가 옷을 입히지 않아도 괜찮을지 좀 그러네요.
털갈이 한다고 털 겁나 빼고 있기는 하던데..음..

여튼
그간 동게에 들어올 일 없었다가
종종 들어와서 조언들을 눈팅하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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