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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11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ppY
추천 : 1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22 14:49:46
남자친구랑 만난지 삼백일이 좀 넘었습니다.
오유에서 커플은 까이는거라는데 까여도 좋으니 한번만 읽어주세요.
장거리연애를 하는데 전 직장인이고 그사람은 학생입니다.
데이트를 할때는 아무래도 돈이있는 제가 비용을 많이냈고요.
가는것도 제가 갔습니다. 보고싶어서 갔어요.
근데 학교를 다니면서 바쁘다고 연락안되는 날도 많아지고..
저번에는 제가 놀러간다고까지 얘기를 했는데
전날 어떻게 집들어왔는지더 기억을 못할정도로 술을 많이마셨더군요
데이트하는데 술냄새에... 피곤하다고 영화보는데 자고, 피곤하다는 말을 달고살고...
오늘 서울온다고 저번주부터 들떠있었습니다.
물론 이유는 제가아니라 병원에 서류뗄게있어서 오는거지만 그래도 만나니까요
핸드크림이랑 그사람좋아하는 과자 사놓고 집에 갈때 가지고 가라고 포장까지해놓고
일찍온다길래 회사에 얘기해서 무리하게 연차도 썼어요
어제 좀 일찍잠들었는데 오늘아침에보니 술먹는다고 저녁에 카톡을 보내왔더라고요...
전화도 해보고 카톡도 해봤는데 연락이 안되서 카톡에 한시까지 안일어나면 나 회사간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열시쯤에 보냈는데 열한시쯤 깼다고 답장이 오더라고요.
약간 기분이 안좋았던.상태라 까칠하게 굴엇습니다.
언제오냐고 물어보니까 술을 너무 먹어서 머리도 아프고 피곤하고 어제축구도 해서 몸도아프고.....
이런얘기만 늘어놓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피곤한데 다음주에 오라고 얘기했어요.
너기다리자나ㅠㅠ 이러길래 빈정이 상했어요. 나는 지가 뒤돌면 항상잇을거라거 생각하나 싶어서
나보러 서울오나? 병원가는거자나 내가 이러쿵저러퉁해봤자 뭐 참견이나 할수있겟어 알아서 해
이렇게... 지금생각하면 너무 모나게,싸가지없게 카톡보냈습니다..
저게 열두시쯤이엇는데 읽긴읽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요....
사랑한다는 말도 잘하는 사람인데, 날만나러오는전날 꽐라가 될때까지 술먹고
오늘 늦게일어나서 저러고 있는데 정말 사랑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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