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까지...너마져 날 떠나면 안되는 거자나...
이건 아니야 현실이 아니야
나 힘들어...돌아와줘...두달 남짓 짧은 만남이었자나...
우리 항상 함께 하면서 밤을 새면서 불꺼진 방에
서로를 비춰 주었자나 시간 가는줄 모르고 너를 만지고...
아침이면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를 깨워주던 너에 목소리
내가 조금만 더 잔다고 해도 큰소리 없이 주기적으로 깨워주던
너에 그 자상함...우리는 어디를 가도 항상 같이였지
내 주위에 사람들은 너를 보면 모두다 부러워 했어
너는 내 자랑거리 였고 나를 더욱 자신감 있게 만들어줬어
또 너는 나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줬어..평소에 하지도 않던
게임도 가르쳐 주고..좋은 노래랑 영화들도 알려주었지..
너로 인해 재밋었던 시간들...어떻게 잊겠니...
처음으로 같이간 스키장에서 너는 나를 떠낫어..난 인정할수 없어
믿겨지지 않아
너가 다른 사람에 품에 안겨 있을 생각을 하면
마치 어제 소맥을 50잔 말아마신것 같은 속쓰림이 찾아와
어제도 술로 너를 지우려 했지만 더욱 선명한 너에 빈자리 때문에
잊혀지지 않아 나 너무 힘들어
돌아와줘 제발...내..아이폰...
어제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에서 잃어 버렸거든요...혹시라도 이글 보시면...제발...ㅠ
사례 두둑히 해드릴게요 ㅠ
아이폰3Gs 16기가 검은색 투명커버 되어있고 메인화면 싸이사진 이였구요...
아...내가 뭐하는 짓이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