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신 아침 햇살도
눈물 겨운 우리 사랑도
여기서 끝나자고 미안해 하지만
난 아무렇지도 않아
먼저 얘기해줘서 고마을뿐야
왜 그렇게 쉬운 이별을
힘들게 돌려서 말하니
예상하고 있었어 이쯤일거라고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당연한거야 널 보내줄게
이제는 잊을게 이제는 모두 잊을게
눈물겨운 오늘의 이별까지 잊어줄게
조금만 천천히 돌아서 줄래
나는 괜찮은데 내 눈엔 왜 눈물이
잠시 엇갈린 것 아닌지
잠시 보내준 건 아닌지
네게 미련 있다면 왜 떠나려 하니
날 걱정스런 눈빛으로
보내야지만 좀 편한거니
사랑한 날들을 조금씩 지우다 보면
눈물겨운 오늘의 이별까지 지워질까
조금만 천천히 돌아서줄래
나는 괜찮은데 내눈엔 왜 눈물이
내 눈에 슬픈 비가 흘러내려
온 세상을 적시면
그 땐 다시 찾아올께 나의 눈물
빗속에 묻혀 볼 수 없을 때
이제는 잊을게 이제는 모두 잊을게
눈물겨운 오늘의 이별까지 잊어줄게
조금만 천천히 돌아서 줄래
나는 괜찮은데 내 눈엔 왜 눈물이
잊을게 이제는 모두 잊을게
눈물겨운 오늘의 이별까지 잊어줄게
조금만 천천히 돌아서 줄래
나는 괜찮은데 내 눈엔 왜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