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소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던 사람과 만나서 제가 참 오유에 영향을 많이 받고 제 생각도 무비판적인 것에 가깝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전 진짜 정치적인 식견이 높은게 아니라 전 좀 걍 문빠(?)에 가깝거덩요 그 사람이 토론회보고 심상정이 요즘 맘에 든다고 하고 문재인은 적폐 청산 못할거 같다고 하고 토론이 부족해보였다는 걸 보고 박근혜와 홍준표와 안철수는 같이 욕하지만 그렇다고 다 나랑같진 않구나 싶었어요 전 논리도 약하고 아는 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했어요 뭐 꼭 설득을 해야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도 무비판적 애정에 가까운가? 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팬질에 가까운? 그냥 그렇다구요 팬질도 뭐 나쁜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