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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고 U-18, 권로안, 함부르크 계약 확정
게시물ID : soccer_91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3
조회수 : 117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11 19:43:16
손흥민의 길을 따라가며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 권로안(18)이 함부르크와 계약을 체결했다. 권로안의 아버지 권중화 상일중 감독은 4일(한국시간) 권로안이 함부르크 입단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권로안은 앞서 알려진대로 3년 반 계약을 맺었다. 2013-14시즌 잔여 기간은 유소년 계약을 맺고 유소년팀에서 활동한다. 2014-15시즌부터는 프로 계약으로 자동 전환, 2017년까지 3년 동안 이어진다. 권로안이 이번 시즌 동안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다음 시즌부터는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독일 현지에 머무르며 구단 적응 중인 권로안은 겨울 휴가 뒤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권로안은 '손흥민의 길'을 따라 가고 있다.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2년 뒤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세 시즌 동안 성장해 지난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에서 보기 힘든 1000만 유로(약 144억원)가 지급됐을 정도로 큰 이적이었다. 함부르크로선 구단 역사에서 손꼽힐 만한 성공적인 육성 사례다.

'제2의 손흥민'을 찾아 다른 한국인 유망주를 물색한 함부르크는 권로안과 수비수 김동수(19)의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합격점을 내렸다. 손흥민의 계약 협상을 담당하는 에이전트 티스 블리마이스터가 두 선수의 계약을 주선한 점도 도움이 됐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전례가 있는만큼 권로안에게도 1군에서 빨리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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