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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소수자 사건에 대한 개인적 생각
게시물ID : sisa_911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이어스톤
추천 : 2/5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4/27 23:00:23
 이번 문재인 후보의 성소수자에 대한 발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시끄럽더군요.
 김어준 총수가 말했듯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의 작전에 넘어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발언으로 문재인 후보 지지층은 크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분열이 생기고 홍준표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보수층 지지를 많이 흡수한 걸로 보입니다. 오유 시사게만 봐도 그렇죠. 물론 문재인 후보가 연설하는데 갑자기 튀어나와 고함을 지르면서 멱살을 잡는 행위는 잘못되었지요. 그러나 제가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어느정도 그런 사람들이 왜 문재인 후보에게만 분노를 표출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진보진영의 후보가 당선이 되면 자신들의 처우가 어느정도 개선될지 모른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겠죠. 근데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고 인권변호사를 한 문재인 후보가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 반대한다 라고 했으니 그들이 실망한거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근데 시사게 글들을 보면 동성애자들에 대한 심한 말들이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 홍준표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서 왜 홍준표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고 문재인 후보에게만 난리를 치느냐 혹시 의뢰 받아서 그러는거 아니냐 등 여러 말들도 있더군요. 저는 홍준표에게는 왜 문재인 후보처럼 그런 행동을 왜 안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일단 홍준표는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입니다. 그리고 홍준표는 동성애 혐오하는 기독우익 세력에 지지를 받는 작자입니다. 홍준표에게는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또한 홍준표에게 가서 시위를 해봤자 손톱의 떼만큼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거라고 생각 했을 겁니다. 그러니 자신들이 믿었고 또 자신들의 간절함에 귀를 기울여줄 문재인 후보에게 가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해서는 안될 행동도 했지만요.
 근데 지금 오유 시사게를 보니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가 퍼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진보적인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오유에서요. 무척이나 놀라웠습니다. 자신이 정말 진보세력이라면 그들이 이번에 한 행동이 불편해도 동성애를 싫어해도 인정할줄 아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문재인 후보에만 몰두한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기준을 갖고 후보들을 평가하는게 좋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비공은 엄청 먹고 비아냥도 받겠지만 너무 심각하게 가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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