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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게 걸려 온 한 통의 익명의 전화~~
게시물ID : bestofbest_91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dsup
추천 : 343
조회수 : 38170회
댓글수 : 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2/11 09:10: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2/08 20:40:02

따르르릉.....

따르르르릉.....

 

박: 여보세요~

 

익: 요즘 지지율이 접전이라 맘고생 많으시죠??

 

박: 아~ 네..머 그렇죠....  ... 근데 누구시죠?

 

익: 타임지에도 실리셨더라구요. stronman's daughter 란 타이틀로요.

 

박: 네~ 그건 우리 당 차원에서.. 그.. 실력자의 딸이란 해석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해서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익: 허허허

 

박: 근데 누구시냐나고 묻잖아요 제가. 그리고 지금 저랑 싸우시자는 거에요?

 

익: ......

 

박: 왜 대답을 못 하죠?       ...    혹..시.. 재인씨?

 

익: 그 분은 친구랑 유세하느라 바쁠텐데 전화할 여유가 있겠습니까?

 

박: (그럼 누구지......)

 

익: 혹시 국밥이나 뻥튀기 좋아하세요?

 

박: ......

 

익: 맛있게 먹는 연습 마 많이 하셔야 할 거 같다는 생각 마 하고 있어서요....

 

박: 이 말투..이 말투는 혹시....

 

익: ........

 

박: 엠비 오빠?  .... 맞지...오빠지...?

 

익: .......

 

(탈칵) 뚜뚜뚜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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