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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끈 짧은 아저씨의 창업상담 [5] - 상상훈련
게시물ID : economy_8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
추천 : 12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13 04:52:21

자 오늘의 이야기는 늘 이야기했던 시물레이션

자본계획이 수립되기 전에 집어야 하는 단계인데 4와 5가조금 바뀌었습니다.

바꿔서 읽어주세요


매장을 차리겠다고 당신이 마음먹었다면 오늘의 이야기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핵심일지 모릅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할까요?


프랜차이즈는 2편에서 집어 던졌으니 우린 우리가게의 테마를 정해야합니다.

일반적인 음식점을 예로들어 볼까요?


상상해보세요 매장 입구에 들어섭니다.

가게를 둘러보고 손님은 앉을 자리를 찾습니다. 앉고나서 한국인은 인내심이 없는 빠른 민족이니

최소한 2분이내 종업원이 메뉴판을 들고옵니다. 주문을 받는 종업원의 얼굴은 밝고 목소리는 

어눌하지 안아야하며 얼굴에 미소가 있거나 굳은 얼굴이라면 정중한 중저음의 배에 힘준 목소리

의 남종업원 후자는 레스토랑같은 어느정도 분위기 있는 가게가 상상되며 

친절한 미소의 여종업원은 어떤 매장이든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홀서빙엔 자연스럽게 여성인력이 많겠지요.

하지만 정중한 서빙의 남자직원이 약간 가벼운 가게에 있는것도 의외성에는 좋습니다.

안그럴거 같은 가게의 의외로 정중한 인사를하는 직원... 상상되시나요?

손님이 앉은 테이블은 깨끗하게 닦여있어야하고 바쁜시간이라도 빈자리를 바로바로 치워야 

손님은 불쾌한 남이 음식을 흘린자리를 쓰지 않습니다.

종업원은 수십개의 테이블중 하나지만 손님에겐 앉아있는 테이블이 그 매장의 전부니까요...

혹여 손님이 붐비는 가게의 자리선점을 위해 치워지지 않은 자리에 앉았다면 종업원은

"죄송합니다 빨리 치워드릴께요" 라고 한마디라도 던지고 가야합니다.


물론 이렇게 나중에 치워주는 자리는 손님보는 앞에서 치워야하니 더욱 깨끗해 치워야겠죠

가게 에는 물은 셀프라고 적혀있다면 물을꺼내난 물컵 보관함엔 자외선 살균기가 설치되어있다면

조금더 위생적인 인상을 줍니다. 좀더 좋은 시설은 자외선+고온 살균 건조기능이 있는 물컵 보관함도 

있죠 컵을 꺼내는 순간 컵에 차가운 느낌이 없다면 손님은 조금더 따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이때 물컵을꺼내는 손님층은 주로 남여가 함께 올때 여성이 많이 하니 이점에 유의하는게 좋습니다.


조금 고급음식점에 등장하는 물수건... 어떤식당에선 이 물수건을 온장고에 넣어 따듯하게 데워나오기도

합니다. 여름철엔 시원한게 좋아도 겨울철에 따스한 수건을 받는 손님의 기분은 어떨까요?


생각외로 남성은 식당에 가서 이것저것 따지지 않습니다 상대 파트너의 만조도가 좋으면 남성도 같이 

좋아지죠 여기에 영업 포인트가 있는것입니다.

남성이 아무리 좋은 인상을 받아도 우리나라는 데이트시 남성이 거의 돈을 지불하며 남여가 함께 

밥먹으러 왔을때 이런 사소한 부분에 의해 여성고객이 불쾌함을 받게되면 가게의 전체적인 인상은

나빠집니다. 이때 여성고객의 불쾌함은 남성에게도 함께 전이되죠

여성의 특이한 점은 남서오가같은 합리적 소비보단 감성적 소비가 많기때문에 가게가 친절하고 깨끗하면

맛이 조금떨어져도 좋은 매장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여기에 여성고객을 위주로 서비스의 중심을 맞추게되면 서비스의 질은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당신의 매장은 다시 찾는곳이 됩니다. 

특히 여성고객의 만족도를 올리는 핵심은 화장실/청결 정도겠죠 이부분에서 벌점받는 영업점은

여성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합니다. 낡아도 관리잘되고 깨끗한 가게라는 인상이 필요하죠

사실 이건 별투자를 안해도 가능합니다.

화장실 타일 새로 붙이는비용 자동 센서 소변기/물비누디스펜서/손샬균소독건조기...

다 직접달기 어려운게 아니에요 인터넷으로 사서달면 50만원도 안들고 타일의 경우 너무 촌티안나면

청소만 잘해서 써도되며 덧방치는 비용은 그리 안비쌉니다. 더불어 화장실에 화장지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꼼꼼함은 필수겠죠 


테이블과 의자는 가급적이면 튼튼하고 망실이 적은 제품으로 테이블이 낡았다면 바꿀게 아니라

방수천 한번 덧씌워도 훌륭한 리모델링 입니다. 또한 방수점은 한가지 큰 장점이 있는데

위가 반짝거리게 도색된 테이블과는 달리 테이블의 얼룩이 조금 덜 닦여도 반사되는 빛이

적기때문에 테이블의 청결상태가 한결 나아보입니다.


여성과 남성이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다면 

간단한 안내물구를 테이블에 비치하는건 어떤가요? 

"본매장은 모든 식품을 신선한 재료로즉석 조리하기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니 양해 바랍니다"

별거 아닌 멘트로 매장은 이미지가 올라가고 손님은 기다림에 이해가 생깁니다.

더불어 싸구려 WIFI 공유기하나 달아준다면 스마트폰 없는 사람 없으니 기다림을 지루하게 여기진

않을거에요 

추가적으로 테이블에 간단한 미니게임정도를 배치하거나 간단한 그날의 운수 정도를 배치해놔도

남여간에 자연스런 대화가 유도되어 매장은 활력을 띕니다.

이때 매장에 음악이 배치된다면 대화에 방해되지 않는 적당한 볼륨과 곡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잔잔한 음악위주로 틀어주는것도 좋습니다.


조화나 인테리어 장식은 먼지를 청소못해 관리를 못한다는 인상을 주면 매장이 더욱 안좋아 보입니다.

조명등은 자주갈아줄 자신이 없다면 LED 조명을 추천하고 전기세도 절감하고 관리잘되는 인상까지 주죠

매장의 거미줄은 치명적이니 매일매일 걷어주세요

입구에 발판앞에 자동 분사 방향제의 향을 좀더 신경써준다면 들어오는 이로 하여금 조금더 상쾌함을 느끼며

나갈때 뿌리라고 페브리즈 하나 비치해둔다면 더욱 좋겠죠


음식의 방향에 따라 최근에는 테이블자리를 선호하는 젊은 층이 많으며

한정식식당이라면 좌식 테이블이 자리애햐 할것입니다. 이런 방향은 매장의 테마따라 달라지겠죠

좌식에 오래 앉으면 자리 저린사람 많거든요...


고기집이라면 덕트 시설이 잘되야 연기가 적어 좋아할것이며

고기 불판을 갈아달라는 손님의 요청에 종업원이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아야 서비스좋다는 평을 받을겁니다

싼 메뉴라도 돈이 안되는 손님이라도 정당한 댓가를 지불했다면 요구할 권리를 요구했을때 표정관리를

잘하세요 안볼거같아도 손님은 다 봅니다. 당신의 목소리톤에서 감정까지 읽히는게 장사니까요


손님이 역으로 미안해하면서 서비스를 요구한다면 먼저 한마디 던지세요

"당연한건데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 이모티콘까지 표정으로 표현할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저 눈감고 내가 음식점을 한다면 이라고 상상할때 한달음에 펼쳐지는 풍경이군요

여러분도 이런 고객의 관점에서 상상 훈련을 해야할겁니다.

이 훈련이 잘될수록 매장의 개선방향도 보이고 같은 서비스에 같은 입지에서 당신이

먹고사는 생존수단이 됩니다.

굉장히 사소한 차이가 매장을 결정하지만 이런 차이는

맛이 아닌 당신의 일반관리와 표정/목소리 등에서 갈립니다.


이게 상상훈련 이며 창업 시물레이션 입니다.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언제나 처럼 오타는 패스... 적당히 넘어가주세요 추운데서 글쓸라니 손이 얼어서 더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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