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우리나라 국방예산이 잘못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첨단 장비에 돈을 쓰기 보다는 인건비에 많은 돈이 투자 되고 있으니까요. 현재 우리나라 국방예산은 18조 입니다. 그 중 무려 43.5% 인건비로 투자되고 있습니다. 장교, 장군의 월급은 뺴고 말입니다. 또한 전체 국방예산 중 65%가 육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육군이 사람만 많지, 장비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겁니다. 나머지 전력투자비는 해군이나 공군에게 돌아가고, 육군은 인권비만 쓰고 있습니다. 육군의 장비는 50~60년대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안보상 큰 위협이 있는 나라에서 해군, 공군이 빈약하다는 것은 큰일입니다. 현대전에서 병력의수는 상관이 없습니다. 공군력이 가장 중요하다 평가 받고있죠.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더욱이 육군의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일본은 2만명의 자위대로도 중국과 호각이상의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3위의 전력으로 평가 받지만, 일본보다 강하다하고 말할 순 없습니다. 미국은 140만이되는 병력이 있지만,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으므로, 많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무려 200만.. 하지만 한국보다 30배나 많은 인구에 병력은 3배밖에 안돼죠.. 더욱이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는 30년이나 됀 F-15... F-15가 A,B,C,D,E 등등 개량을 했다고는 하지만, 노후됐다고 평가 받습니다. 미국은 이 기회에 고물을 비싼값에 넘기고 최신형 F-22로 교체하려는 듯.. 정부는 거기에 장단 맞춰 주고.. 게다가 공군 연습기 비리에.. 공군에 투자된 돈도 많다고 할 수없는데, 고물사고 비리나고 하면 정작 전력 강화는 어쩌자는 겁니까? 또 올해는 전자전장비를 비롯 최첨단 장비예산은 감축한다고 합니다. 공군은 40년된 F-4, F-5를 아직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제야 F-16K가 주력기가 됐습니다. 아파치같은 공격형헬기도 부족하고, 공중 초계기, 폭격기 하나 없습니다. 다 주한미군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병력 10만명을 감축하면 1조가 절약돼는데, 1조면 F-16 수십대를 살 수 있습니다. 병력 10만이 적당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국방부는 병력 감축에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제생각엔 미국이나 일본처럼 지원제로 바꿔서 병력 감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비리다 뭐다 말이 많은 군대인데, 차라리 그러면 그런 것도 없어질 듯.. 하지만 그렇게되면 군대갖다 온 분들은 매우 억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