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뺏긴 기분이 든다는게 정말인가봐요.
ㅋㅋㅋㅋㅋ우리 아빠만은!!! 안그럴줄 알았는데!!!
엄마가 말하길 아빠가 제가 처음 남자친구 생겼단 얘기 듣더니 갑자기 한숨을 푹 쉬다가 고개를 돌려버렸다고 하더라구요ㅠㅠㅋㅋ
대놓고 반대하시는건 아닌데 뭔가 기분이 썩 좋진 않으신가봐요.
아직 직접 본적은 없으시거든요. 근데 남자친구 얘기만 나오면 뭔가 계속ㅋㅋㅋㅋ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거 같아요ㅋㅋㅋㅋ
호칭도 '걔'나 '남자애'고...제가 남자애가 뭐냐그랬더니 그럼 남자애지 남자어른이냐!이러시곸ㅋㅋ 법적 성인은 맞습니다만 아버지..
별거 아닌데도 있었던 일 얘기하면 걘 어린놈이 왜그런다냐!! 퉁퉁...ㅋㅋㅋㅋㅋ
곧 집이 이사갈 예정인데 남친이 집들이간다그랬거든요.
근데 도저히! 아빠랑 남친의 대면이 상상이 안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