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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이번화는 시즌 2를 반박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게시물ID : thegenius_46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UKI
추천 : 2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3 08:56:35




5인 연합의 2명 다구리? 왕따? 는 사실

시즌 2에서 상습적으로 보여진 형태죠

7계명부터 시작해서 독점게임도 그렇고, 신의판결은 뭐 개인전이었지만...

그리고 시즌 1에서 차민수연합이 김구라연합을 압살한것도 그렇고요

이 게임들간의 공통점, 그리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왕게임이나 중간달리기에서 보여졌던 "왕따"와의 차이점이라면

왕따의 주체인 다수연합의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거겠죠

중간달리기와 왕게임은 데스매치 직행 룰에 의해 지목의 자유가 없는 반면

7계명, 독점게임, 별자리게임, 풍요와기근 등등은 다수연합의 생존이 아닌 소수연합의 꼴찌가 보장이 되는거죠

오히려 소수연합에서 나온 탈락후보는 자신의 연합에서 데스매치 상대를 찍을 확률이 0에 수렴하기에

다수연합 중 1명은 데스매치를 가야 합니다

시즌 2에서는 불멸의징표, 3에서는 블랙가넷으로 그걸 막을 기회가 주어지긴 하지만

완전한 방법이 아니거나 연속으로 쓸 수 없기에 이런 연합이 오래갈 수 없죠

시즌 2에서는 이런 단점을 불징도 무엇도 아닌 밑도끝도없는 친목 데스매치로 보완한거고....

결국 다수연합은 소수연합이 전부 탈락할 때까지 (임요환씨는 논외로 두고 ㅋㅋ) 살아남았죠

게다가 7계명에서는 임윤선씨께서 몸소 소수연합을 지목하셔서... (물론 데스매치가 여태 전부 그모양이라 왜 그렇게 하셨는지는 이해가 가요)

시즌 1과 3에서는 연합의 주도자였던 플레이어들이 대가를 치뤘습니다



사실 모든 메인매치는 작정하고 한명을 왕따시키면 그사람 꼴찌로 만들 수 있는 게임들이에요

광부게임도 8명이서 짜고 1명을 물먹일 수 있고 과일가게도 참 사람 저격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그저 그렇게 하면 데스매치 지목이라는 보복이 돌아오기 때문에 그런 연합이 성립되지 않은거죠

시즌 1이나 3은 약간 특수했고... (김구라씨는 대놓고 소수연합을 자처한 면이 있고, 이번 장오연합은 이렇게라도 견제를 하는게 정상이었죠)

시즌 2는 이걸 해서 욕먹었죠



어쨌든 제목이 저런 이유는

이런 연합은 성립하기 힘들다는걸 잘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만약 7계명에서 임요환씨가 최하위가 되어서 다수연합 중 한명을 지목하고

레이저장기로 벙커링을 시전하셨다면... 시즌 2의 연예인연합이 깨질 수 있었겠죠...?

(솔직히 이거 진짜 아쉽습니다. 정치요소가 전부 배제된 순수 개인 데스매치가 얼마나 귀했는데 이걸 소수연합끼리 해버려서... 7회전 신의판결/인디언홀덤은 개인전이니 아예 논외로 두고요)

어쨌든 "데스매치 지목"이라는 마지막 발악이 있는 한 저런 극단적인 왕따는 성립하기 어렵다는걸 보여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앞으로 왕게임이나 중간달리기같은 이런 마지막 발악조차 불가능한 게임은 더이상 안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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