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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노스포? 후기
게시물ID : movie_36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우보이액슬
추천 : 2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13 12:56:41
인터스텔라 후기..

먼저 날짜를 잘못잡았다. 

수능날 아침...널널할거라 생각했지만..

극장에 아침부터 학생들이 왜이렇게 많나?!!
생각했는데

아차 !일이학년들은 학교 안가지!!
제길슨..조용하게 영화보기는 다 틀렸음을 직감..

결국 그렇게 학생들 틈바구니에 
평일 조조가 만석인 특이한 영화관에서 
불굴의 우주비행사 쿠퍼의 모험을 지켜보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세시간 가까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정도로 몰입해서 봤다. 슬슬 결혼 적령기의 남자가 되다보니 딸을 위한 아버지의 부성애에 동감을 일부하면서...(애처로운 장면에서 눈물도 몇방울씩 흘려주고)인것도 있고 어린 머피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더욱 애착이 갔던거 같다.

전체적인 테마는 부성애 넘치는 휴머니즘 sf물

영화에 나오는 고증부분은 우주과학에 문외한이지만 리얼리티에 집착이 있는 놀란이 만들었으니 나사,우주과학자들에게 자문을 받아 만들었겠거니 대충 맞겠지하는 관점에서 보니 술술 넘어갔다. 웜홀과 블랙홀을 이용한 우주탐사는 근 미래에 우주과학이 더 발달하면 어쩌면 가능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느낌.(지금 쓰고있는 이 태블릿pc의 원형도 이미 80년대에 스타트랙 드라마에서 구상되었던 물건이다.)

후반부 블랙홀씬은 100%상상의 장면..

뭐 어쩔수 없었다고 본다.그 어느누가 블랙홀속을 본 사람이 없으니까..

매튜 맥커너히...연기 진짜 잘한다. 아카데미 상받을 자격이 있는 배우. 딸을 위한 헌신의 아버지역할을 120%그 이상 절절히 보여주었다. 그가 울컥 거릴때마다 가슴이 요동치더라.다음작품도 기대되는 배우.

영화속 현실과 별개로 인류는 지금부터라도 다른 행성이주계획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하는게 아닐까싶다. 언제까지 지구 기상이변을 그저 앉아서 지켜만 볼것인가. 언제까지 은하계의 우물안 개구리로만 남을것인가.당장 다른행성으로의 진출을 진지하게 논의해야한다. 서로 죽이고 살리고 전쟁일으키고 애들 굶기고 병 옮기고 때리고 부수고 핵쏜다만다 같은 의미없는 미친짓거리들을 당장 중단해야지.그놈의 종교갈등.신이 어딨어. 죽으면 끝인데.실체도 없는 죽은 신때문에 산사람을 죽일거냐.

결론 

영화관에서 볼수밖에 없는 영화
아이맥스로 필히보길
영화보기전에 소변,대변 다 보고 장비우고 입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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