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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운전과 관련해서...
게시물ID : car_54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길동1
추천 : 1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3 14:45:33
요즘 연비운전하는 방법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연비운전에 가장 중요한점은
 
급가속 금지, 급정거 금지, 서행 등등... 당연히 고연비의 방법은 맞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도로상의 예측운전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나열했던 사항들의 경우에는,
 
운전실력이 미숙한 가운데 자칫하면 비매너, 사고유발 등의 여지가 될 수 있어요.
 
즉, 연비운전도 탄력있게 해야합니다.
 
가능한 도로위의 모든 사물에 대해 인식하고,

주변(특히 앞선)차량 움직임(속도, 운전습관)등의 패턴 파악하며,

엑셀레이터를 밟았을때의 감각(RPM올라가는 느낌?)을 익히는등..
 
예를들어 추월을 시도할때도 가능한 급가속을 통한 추월이 아닌,
 
미리 차량행렬을 파악하여 서서히 가속하는 습관을 들인다거나,
 
앞선 차량의 감속이나 옆차선 차량의 추월시도 등을 미리미리 파악하여 엑셀레이터를 발에서 미리 떼는 방식으로,
 
브레이크 밟는 타이밍을 최소화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뒤따라오던 차량이 서서히 가속하는 내 차량 때문에 감속을 해야하거나,  흐름방해가 될 정도로 불필요한 거리확보를 확보하여서는 안되겠지요,
 
참고로 저는 제 주변사람들 중 초보운전자이거나 운전경력이 몇년 되지 않은 사람들에겐,
 
연비운전을 무리해서 하지마라 합니다.
 
필요할때 급감속(돌발상황이나 위험상황 인지 시), 급가속(운전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때 등등)을 하라고는 하죠,
 
이유라면... 
 
운전실력이 미숙한 시기에 연비운전 신경쓰며 운전하다보면 단순히 도로상의 흐름만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사고의 시발점이 되는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측운전을 통해 고연비를 실현하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운전하든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로위의 모든 운전자가 모두 '초보운전'이라고 생각하며 운전을 해야한다는겁니다.
 
그렇다고 무시하라는 의미가 아니구요,
 
상대방이 내가 가고자 하는방향에 깜빡이를 못 볼수도 있고, 내 차를 못 봤을수도 있고, 내차와의 간격을 계산 못할수도 있고....
 
당연한듯이 저 차량이 내 차량을 봤겠지, 알아서 피하겠지 등의 생각은,
 
운전이 능숙해지는것이 아니라 무모한 운전을 하고있는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올해로 햇수 16년차네요, 만으로 15년이 넘은것 같습니다.(지금 4번째 차량)
 
한 7~8년 까지만 해도 연비운전의 필요성도 못느꼈고, 차량에 무리가 가는것에 대해서도 별 감흥이 없었어요.
 
나름대로 운전실력이 오래되었다고 느낄때 쯤.. 연비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오래하다보니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속도로나 일반도로에서 답답하게 운전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120~140 km를 밟고도 공인연비 이상으로 나오기도 하고요,
 
비상 생겼을 때는 같은 속도(또는 그 이상)라도 절반 이상 떨어지는 연비를 실감하기도 합니다.
 
 
ps
 
무의식중에 나오는 방법들이 많겠지만,
 
생각나는 나름대로의 예측운전 방법? 몇가지 나열드려봅니다.
 
 - 주행 중 우측 차선 또는 갓차선에 정차되어 있는 차량의 브레이이크등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그 차는 곧 출발할 수도 있다.
    (또는 바퀴의 움직임을 초 단위로 두번이상 슬쩍 보면 알 수 있음)
 - 주행 중 우측 차선 또는 갓차선에 정차되어 있는 차량의 브레이이크등에 불이 금방 꺼지게 되면 둘 중 하나다, 바로 출발하려고 하거나, 운전석 차량문이 열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도로 갓길이나 인도에 공(축구, 농구, 야구 등등)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있을 경우 계속 주의하며 그 구간을 벗어나야 한다.
 - 고속도로 주행 중 앞 차량이 대형차량이거나 높은 차량이고 내 차량은 승용차일 경우에는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전거리를 지켜야 한다.
 - 고속도로 중행 중 뒷 차량 또는 옆 차량이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추월 후에 주의를 주더라도 시도 자체는 허용해야 한다, 추월중 너무 쎈(?) 주의를 주면 차선 중간에서 당황하여 브레이크를 밟아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주행 중(특히 고속도로) 내 차량 주변에 주행중인 차량들의 속도 및 운전습관을 대강이라도 익히면서 주행하는것이 좋다. 처음엔 그것이 불편하고 신경쓰이지만 나중에는 키보드 자판 안보고 치듯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실행된다.
 - 백미러는 주행 방향 및 속도에 따라 1초~수초 이내에 최대한 자주 봐야하며 나보다 속도가 빠른 차량이 백미러를 통해 목격이 되면 그 차량과 내 차량의 가까워지는 시간차를 계산하여 비켜줄지, 기다리게 할지 등등을 판단하여야 한다.
 - 주행 중 내 주변(타 차선)에 차량이 분명히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진것 같이 보인다면 백미러가 아닌 아주 짧은 사이에라도 고개를 돌려 직접 둘러본다.(사각지대로 사라졌을 확률을 가장 크게 염두한다.)
 - 주행 중(특히 고속도로) 내가 나가야할 분기점(혹은 우/좌회전) 차선으로 미리 변경하지 못했다면 필히! 다음 분기점(우/좌회전)에서 진입해서 돌아가야한다,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추돌 날 확률이 굉장히 높으며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은데 생각 나는게 이거밖에 없네요;
 
모두 안전운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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