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인터스텔라~~ 인터스텔라 ~~
주변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기에 주변 지인 중에 영화를 아직 않본 사람을 섭외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녘 시간에 예약을 하고 너무 기대하지 말자 기대하면 안되..말하면서 (속으론 엄청 기대함..)
영화관 예약된 자리로 갔죠 들어가기 쉽게 복도 바로 옆에 두자리로 예약을 했고..
기다리며 광고를 보고 있는데 가운데 복도를 사이에 두고 바로 옆 커플좌석으로
한쌍의 남녀가 자리를 잡더라고요....
바람을 일으키며 옆으로 들어가는데 ...킁킁...킁킁...
'튀김집에서 분식때리고 왔나?'
그런데.....
앉자 마자 부스럭거리고 소근소근 대면서 무언가 꺼내놓는데...
그것은......그것은....
치킨이었습니다!!!!!!!!!!!!!!!!!!!!!!!!!!!!!
치킨!!!!!!
젠장!!!!! 치킨!!!!!!!!!
뭡니까!!!!! 치킨!!!!!!!!!!!!!!!!!!!!!!!!!!!!!!치킨!!!!!!!!!!!!!!!!!!!!!!!!!!!
영화 시작하고 50분 넘게 쩝쩝대면서 냄세 풀풀 풍기고!!!!!!!!!!!!!!!!!!!!!!!!!
치킨을!!!!!!!!!!!!!!!!!!!치킨!!!!!!!!!!!!!!!!!!!!!!!!!!!
그것도 영화관 옆 에서 파는 마늘간장.......치킨!!!!!!!!!!!!!!!!!!!!!!!!!!!!!!!!!!!!!!
아아....아아...... 그 커플을 중심으로 앉아 있던 관객들의
침삼키는 소리와 모습을 관람하다가....
앞의 1시간 가량을 못봤습니다.....
뭔 내용 이었죠???
동료에게 물었습니다.
"저사람들 왜 저기 있어?"
"몰라 지구에 먹을것 없데 저행성에 먹을것 있나봐...
우리 끝나고 치킨먹으러 가자...."
".......그래......"
영화관 음식물 취식.....뭐든지 다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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