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만히 있는 저를 툭툭 치더니 앞으로 가달라고 하길래
1교시부터 자기 자리는 넓게 벌려놔서 남 자리 좁게 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서
일부러 안비키고 왜요?
이랬더니
몇살이냐고 물어보대요 ㅋㅋ
저는 고3인데
수능은 고3끼리 보는거 맞죠?
그래서 당연히 고3인데요 이랬더니 ㅋㅋㅋ
무슨 자기가 나보다 형인데 말 그따구로 하지말라는 개소리를 하더라고요
아 얘는 그냥 답이 없는 앤가보다 해서 그냥 고개 흔들거리며 받아줬더니
맞기 싫으면 가만히있으래요 ㅋㅋㅋ
그래서 아니 내가 무슨 피해 준거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건 아니래요
속으로 뭔 정신병자 일까 이러면서 겉으로는 그냥 뒤돌아서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행동했네요
수능 끝나서 기분좋았는데
그새@끼 때문에 기분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ㅜㅜ
위로좀 해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