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께임했어 께임.... 마비노기라고... 있어.... 그런거.....
오늘이 제가 마비노기 다시 시작한지 2개월째네요.
지난 일기 뒤적거리면서 그간의 여정 정리해봤습니다
저번 일기에도 썼었던 내용인데 좀 보강해보았습니다
이런거 왜올리냐고 물으신다면... 카라젝도 말아먹었는데 기분도 꿀꿀해서... 반대엔 익듁하니깐...
음슴체로 가시져
9월 13일 - 마비노기 복귀 (당시 누적렙 700가량)a
달인 전사, 로얄 궁수 상태. 윈드밀이 쉬워졌길래 윈드밀 1랭 찍고 뿌듯해함 (당시 달인작 뭔지 모름)
9월 15일 - 목수 달인작 완료.
두갈드 아일 8채널에서 혼자 나무패던 본인을 보고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같이 나무패고 수다떨음.
복귀 후 첫 친추함. 붙임성 좋은사람 부럽다..
9월 16일 - 약사 달인작 완료.
허브펫 사서 쭉 밀어버렸음.
9월 17일 - 대장장이 달인작 완료.
원래 제련 1랭 찍고 접은거라 금방 찍을 수 있었음
9월 18일 - 모험가 달인작 완료.
돈으로 책 사서 밀었던 기억이 남
9월 20일 - 재단사 달인작 완료.
가지고 있던 양 펫을 이용해서 치료온천에서 양털로 쭉 밀었음.
9월 21일 - 음유시인 달인작 완료.
아는 사람도 없고 재미도 없고
9월 23일 - 요리사 달인작 완료.
요리는 제법 재밌게 했음. 소액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같음. (수련이라는 조건만 아니라면)
9월 25일 - 사제 달인작 완료.
마게에서 첫 도움 받음. 이때 시작된 힐링 수련파티가 지금도 주기적으로 지속되는걸로 알고 있음. 짱좋은분들임.
9월 26일 - 마법사 달인작 완료.
체인 캐스팅 개조가 가능하다는걸 알고 신세계를 경험함.
9월 28일 - 슈터 달인작 완료.
힘든거 먼저 하라고 해서 했음. 진짜 힘들었음.
9월 29일 - 상인, 랜서 달인작 완료.
상인은 힘들진 않았는데 짜증났음. 돈던지기 이거 왜 생긴 스킬인지 의문임. 랜서는 전사랑 겹쳐서 금방 함.
9월 30일 - 인형사, 격투가 달인작 완료.
이거 두개도 짜증났음. -_-;; 노가다 승부..
10월 1일 - 전투, 연성 연금술사 달인작 완료. 달인작 종료.
원래 연금술사 해보려고 게임 다시 시작한건데 벽을 느낌. 스펙을 쌓아야겠다고 다짐함.
달인작 다 끝내고 일단 마법사 육성으로 가닥을 잡음.
10월 2일 - 모 길드 창설멤버로 가입.
10월 3일 - G1 클리어.
10월 4일 - G9 클리어.
10월 8일 - 마스터 약사 달성.
열심히 지하통로 돌아다니면서 풀을 뽑음.
10월 11일 - G2, G10 클리어.
10월 12일 - G3 클리어. 버프스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방콕 수련에 들어감.
10월 15일 - 자장가, 인내의 노래 마스터 취득.
10월 16일 - 풍년가, 전장의 서곡 마스터 취득.
10월 17일 - 비바체, 행진곡 마스터 취득.
버프 수련 끝. 해두길 잘했음.
10월 18일 - 마스터 재단사 달성.
방직 1랭이 접기 전 오랜 로망이었기 때문에 많이 기뻤음.
이때 천옷 3랭에서 GG친 상태라 지금 최가죽 모으는 중임. 다시 도전할거임.
10월 19일 - 마스터 대장장이 달성.
원랜 야금만 1랭 찍으려고 한건데 어쩌다보니 찍힘.
원드 정령 입양. 샤를롯테로 명명. 얘는 빼빼로데이에 사회레벨 21레벨 찍었음.
10월 20일 - 마스터 목수 달성.
그냥 다른거 따는김에 따봄.
10월 21일 - 1천레벨 돌파.
더이상 노가다하기 싫어서 그냥 초보자 벗어나기로 함.
10월 28일 - 모 길드 탈퇴.
근데 탈퇴하고도 뻔질나게 놀러다니고있음.
10월 30일 - 일기 새로 쓰기 시작.
1억 모으기 프로젝트 시작. 그땐 난 미쳤었죠.
당시 재산 600만골드.
11월 4일 - 하우징 입주. 입찰액 4천만 패기.. 주변사람들 놀래킴.
11월 5일 - 쇼크웨이브, 재료찾기, 가위바위보 마스터 타이틀 취득. 트릭스터 2차 타이틀 취득.
11월 6일 - 생일이었음. 술먹고 겜함. 이때 기억 잘 안남. 킷트 많이 지름.
11월 10일 - 처음으로 사백만골드 넘는 템을 팔아치워봄.
11월 12일 - 1억모으기 목표치 1/4 달성 기념 자뻑.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음. ㅠ
11월 13일 - 일안하고 이러고있음.
여러분도 일기쓰시죠 일기
게시판을 더럽히는 대신 뭐하고 살았는지 돌이켜보기 좋은거같네요. 늘 죄송합니다 : D
한달 후면 12월, 또 한달 후면 새해네요.
시간 참 금방 가는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