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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울대생이 수험생에게 하는 말
게시물ID : humordata_912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ydonia
추천 : 2
조회수 : 11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1/11 17:23:44
수험생분들께서 조언을 구하는 멜이 많아서

구냥 조금이라도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저두 물론 좌절감 느끼고 자신감이 자꾸 사라질 때 많아요. 
그런 우울한 맘이 들 땐 그 상태를 최대한 빨리 벗어나는 게 상책이고,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일을 찾아 몰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라 늘 저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또 깨닫고..

그렇게 부족한 삶을 살고 있지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체가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요?

 

매일 같이 해야할 뭔가가 있고, 책임지어야할 부분이 있고,

결과에 승복하고, 경쟁해야하는 상황은

제가 수험생일 때와 연예인일 때 둘다 마찬가지에요. 
서울대를 갔다고 해서 또는 드라마 한편을 끝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지금의 작은 실패와 성공에 일희일비하는데 아니라,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계속 진행중인 삶 속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데 의미를 두려고 해요.

 

지금 눈앞에 닥친 시험들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어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어요. 
우리의 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가운데,

우선 순위를 잊지 마시구, 
그냥 하는데 까지 열심히 하고,

안되는 부분은 내 능력의 한계라 어쩔 수 없으니 
난 잘못도 후회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맘편히 받아들이면 안될까요?

 

모르겠어요...

전 제 입장에서 저만의 마인드 콘트롤 방법을 얘기한 것 뿐이라 
도움의 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수험생여러분들 아무 걱정 마시구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우리 다같이 홧팅 하자구욤~~!!^ㅇ^

여러분들 모두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가 열려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거 기억하세요.

추운 날씨에 건강 챙기셔야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당...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서울대 의류학과 99학번 김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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