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쯤 전에 헌혈하러 갔다가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소리 듣고 병원가서 초음파검사 받아봤는데 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몸 전체가 기름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라고...살 안빼면 각종 성인병 95%확률로 걸려서 일찍 죽을거라고 말하심......(어릴때부터 다닌 병원이라 친함)
살 빼고 기름진거 먹지말고 <- 라는 소리 듣고 지금 한달째 운동 + 굉장한 소식을 하고 있는데요
한 106~107 나갔었는데 지금은 100~101에서 소수점만 왔다갔다 합니다
음.. 운동은 걷는게 제일 좋다는 의사쌤의 말을 따라 첫 일주일은 걷기를 한시간 했는데 살이 쪄서 그런가 허벅지 사이가 쓸려서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지금은 사이클 1시간 타고 + 무릎대고 팔굽혀펴기 60개~80개 정도 하고 있거든요.. 무릎 안대면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거의 못하고...
소식은 음... 딱히 정해놓은 식단 같은건 없는데 아침 점심은 거의 90%이상 거르고 저녁은 계란후라이 조금 먹던가 아니면 발포비타민 몇 잔? 아예 안먹을 때도 있고.. 그래도 아예 안먹는 건 아닙니다! 종종 먹어요. 원래 먹던 양의 반의 반정도만
저는 막 몸 좋아지고 싶고 그런게 아니라 죽기 싫어서 살 빼는 거긴 한데요.. 운동을 사이클이랑 팔굽혀펴기만으로 괜찮을까요? 식단조절 측면도 그렇긴 한데 막 정해놓고 점심엔 이것들 이만큼 저녁엔 요것들 요만큼 이렇게 정해놓고 하는게 좀 안 좋아해서 그냥 기름지거나 살찔 것같은 음식은 거의 피하고 뭔가를 먹는다면 되게 조금만 먹는 방향으로 하고 싶거든요.. 괜찮을까요???
플랭크도 열심히 했었는데 요새 자꾸 귀찮...아져서 종종 빼먹네요
아참 다리 펴서 올렸다내렸다 하는것도 해요 50개 정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