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방금 버스에서 위에 달린 손잡이 잡고 가고 있는데 옆에 진짜 예쁜 아가씨가 스마트폰하고 있더라고요. 버스가 복잡해서 자세 잡기가 힘들었는지 제 쪽을 보면서 스마트폰 하는데 버스가 살짝 흔들렸는데 하필 그 아가씨가 제 겨드랑이를 정확하게 찔렀어요. 저는 무방비 상태로 신음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히힣!'하고요… 주위 사람 다 쳐다봤고요… 아가씨는 저 변태인 줄 알고 뒤로 갔고요… 지금 전철로 갈아타서 가는 중인데… 오늘은 혼자 술 한잔해야겠습니다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