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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91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다발군★
추천 : 181
조회수 : 311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4/24 03:04: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4/23 22:44:56
예전에 저희 학교에 23살이던가 저희보다 나이가 좀 많은 형이 전학 왔습니다.
복학생인가보다 했는대 친구들이 말하길 북한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1년정도 지나서 지금은 그형이 고3인대
형이 어느날 너무 궁금해서 담임선생님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형: 손상님 손상님 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도 자고 쉬는시간에도 자는겁니까??
선생님: 아..그건 애들이 집에가서 할일이 너무많아서 집에서 자는것 뿐이야...
형: 그럼 손상님 왜 학생들은 손상님이 아침에 하지말라고 한것을 다음 쉬는쉬간에 또 하는겁니까??
선생님: .....
북한에서는 선생님 말을 않들으면 굉장이 심한 채벌을 가한다고 하내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죽인다고 하는대 그건 좀 아닌거 같구....
그리고 그 형에게 이것저것들었는대
북학에서는 학교에 처음 들어가면 교과목중에 칠판깨끗이 지우기라는 과목이 있다고 하내요...ㅎㅎ
그형이 있으니깐 그반 아이들이 좀 달라졌어요.
하루는 그반에서 어느넘이 모의고사 언어영역 등급이 2등급이 나왔다는겁니다.
그래서 좋아하고있는대
그형이 말하길
형: 친구야. 이렇게 좋은일이 있으면 우선 손상님에게 가보는게 아니겠니??
그래서 그넘은 교무실에 달려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고 하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많은것을 느꼇습니다..
물론 북한의 교육방식이 남한보다 좋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아이들이 개념이 없을때 북한식 교육도 괜찬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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