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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실화 6화
게시물ID : panic_744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ngtaro
추천 : 10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3 22:15:19
3개월만에 하나 건졌습니다.

아이 좋아 ㅎㅎ

바로 갑니다.

외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할머니 사시던곳에 개울이라기엔 크고 강이라기엔 작은 물줄기..... 가 있었다고합니다.
 
안쪽은 매우 깊어 물이 퍼렇게 보였다고 합니다.

 이 개울물로 빨래를 하러 갔을때의 일입니다.

열심히 빨래를하던 할머니는 갑작스레 흙탕물이 확 일어나는 탓에 빨래감을 내려놓고 주위를 살폈다고 합니다.

개울 옆으로 논이 하나 있었는데 그쪽에서 아중서니 한분이 이 논을 가로질러 걸어오시더랍니다.

논옆으로 길이 나있는데 왜 가로질러오지?
하고 처다보는데 얼굴이 보일만큼 가까이 와서 얼굴을 살펴보자 몇달전에 돌아가신 아주머니였더랍니다.

깜짝놀라신 할머니는 흙탕물덕에 도로 바구니에담아논 빨래 들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개울인지 강인지 모를 물줄기 설명을 열심히 하시기에 물귀신 본건가 했는데 반전을 주신 트렌드아는 울 외할머니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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