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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의 삶.txt (현타주의,스압)
게시물ID : freeboard_790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두촵촵
추천 : 1
조회수 : 48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4 00:11:32


잘생기고 예쁜사람들의 삶.txt 144


남이 들으면 뻥같은 인생을 진짜 삽니다


고등학교때 남념공학에 남녀합반까지였었는데


잘생긴 애한텐 체육시간 도시락시간 끝나고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매점에서 곽에 들은 과자 그거 사다줍니다;


최소 일주일에 두세번은 그런 간식선물이 들어옴


뭐 그런애랑 친하면 옆에서 얻어먹는게 많아서 좋긴 좋죠(굴욕)


그리고 공부 잘하고 얌전한 여자애들은 간식같은거 대놓고 주기 쑥쓰러워해서


시험기간에 요점정리 엄청나게 잘해서 갖다줍니다


여자들이 그건 사겨달란 뜻이 아니라 자기 선물 웃으면서 받아준단 자체만으로도 좋아함;


근데도 얘는 공부에 하도 취미가 없어서 대학을 안갔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알바거리 찾다가 피자뷔페에서 면접 오란소리에 갔다가 바로 나오란 소리 들었다네요


근데 피자집에 주로 여자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거기 잘생긴남자 알바한단 소문 돌고


진짜로 그 뷔페 매출이 엄청나게 올라서 보너스를 받았대요


하는일도 손님 에스코트 해주고 얼굴마담격이니 서비스 해주면서 서있기만 하면 됐었는데


에너지 소비하는 일이 없어 새벽에는 그 뷔페집 주위에 바에서 일하게 됐는데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 편하게 일해서 미안하단 소리 가끔씩 했었음


돈도 쉽게 벌고 한국에서 잘생기면 외국여자들한테도 통하는지


거기 재력좀 있는 독일여자가 바에 왔다가 친구한테 꽂혀서 구애하고


그리고 잘생기고 뭐 성격도 좋으니까요


열폭하기보단 그냥 친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sns를 똑같이 해도 이놈한테만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아주고 관심폭발


그리고 웃겼던게 미안하다고까지 얘기하길래 피자뷔페집 얘기가 나왔는데


그집 사장이 친구가 거기 서있으면


여자손님들 내숭떠느라 음식 조금먹고 간다고 서있는게 돈벌어다 주는거라고 말했다네요



























내가 중학교는 여중에 남녀공학을 나왔어



내가 말하는 이쁜 여자애는 나랑 같은학년 같은반 중학교3학년,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세번을 같은 반이었다??



그래서 옆에서 지켜보는데 나는 진짜 이쁜여자애의 삶이 저렇게 좋은거구나 너무 일찍부터 알았던것같아 걔때문에

걔한테 악감정이나 열폭은 전혀 없음ㅋㅋ



내가 봐도 진짜 이뻤거든



호불호 갈리는 이쁨이 아니라

여자중학교에서도 얘가 걸어가면 뒤에서 얘 얼굴 좀더 구경(?)하고 싶어서 쫓아오는 여자후배들이 있을정도였고



선생님들(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이뻐서 수행평가 할때 실수하면 조금이라도 점수 깎는거 안타까워서 다시해보라고 해서 점수 다시 매겼었어 ㅎㅎㅎ



일진도 아니었거든 울학교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쁘장한 애들은 대부분 일진이었는데



얘는 진짜 평범한 애들이랑 같이 친하게 지냈어 성격도 좋고



이쁜것도 그냥 태어나서 본애중에 얘가 제일 이쁘다 이런소리 들을정도로 넘사 이쁜거니까 열폭할 마음도 안들었어



그렇게 해서 중학교 졸업하고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반이 됐어..



진짜 남자들 있는 남녀공학으로 오니까 이쁜게 전부란 얘기가 실감이 나더라..



남자 선배들이 자기 동아리 들게 하고 싶어서 온갖 인맥 동원해서 우리반으로 오게 한다음에 동아리 들어오라고 설득하러 쉬는시간마다 찾아오는 언니들이 수십명에



매번 나갈때마다 "니가 이뻐서 그런거니까 이렇게 찾아와도 불쾌해하지 말아줘" 이러면서 손 꼭 잡아주고 나가는데



그때 찾아왔던 언니들은 학교 졸업하고 나서도 이 친구랑 연락 끊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더니

취업할때도 도움줘서 직장상사들한테 사랑받고 이쁨받으면서 얜 너무 행복하게 사회생활 하고 있대



정말 이쁜애는 이쁜얼굴이란것 자체만으로 나와는 다른세상을 살아가는것 같아..



얘가 앞머리라도 자르고 온 날에는 학교가 떠들썩 거리고



매점에라도 나타나면 온 시선이 다 얘쪽을 향해있어



정말 뻥안치고 매점에서 얘가 돈쓰는건 남자들이 두눈뜨고 지켜보질 못하더라



얘가 돈을 내려고 하면 그게 되게 말도 안되는 것처럼 와서 아줌마 얼마예요 하고 대신 내줘 매번 그랬어



진짜 안믿기지 근데 나는 이걸 고등학교 내내 옆에서 지켜봤음...



중학교때는 학교랑 집밖에 몰랐는데 고등학교 되니까 명동이나 이대 이런쪽에 시험 끝나고 다같이 놀러가게 되면



얘는 나갈때마다 기획사에서 연예인하라고 명함주는거 있지? 그걸 나갈때마다 받았어



팬시점 가서 머리띠 써보고 이러잖아



그럼 그 옆에 알바생 언니가 이렇게 이쁜애가 어딨냐면서 그자리에서 자기돈으로 자기가 결제해서 핀 꽂아주고 언니가 주는 선물이라면서 처음 만났는데 그래



학생들이랑 맨날 트러블 생겨서 복도에서 학생 패고 그런 선생님도



얘한테는 저녁에 따로 전화해서 힘든거나 묻고 싶은거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라고 전화했어



근데 남자 선생님이라 얘는 불쾌해해서 그 다음부턴 전화 받지도 않았대ㅋㅋ



고등학교때부터 본격적으로 남자친구 사귀기 시작했는데



지역에 도랑 시가 있잖아 그 시에서 제일 잘생겼다고 소문난 남자들이 있잖아



와서 사귀자고 하는데 남자친구 있다니까 그럼 얘랑 사귀다가 깨지면 그다음에 나랑 바로 사겨 이런말을 들었어



그니까 얘랑 사귀고 싶어했던 남자들은 그야말로 줄을 서있던거임ㅋㅋㅋㅋ



고3때는 반도 갈리고 대학교도 다른지역으로 가서 가끔씩만 소식듣고 만나질 못했는데



아직까지 동창들만나면 걔랑 직접적으로 친한애가 없는데도 대화의 주제가 지금도 항상 기승전이뻤던애 걔로 끝나ㅋㅋ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판을 봐왔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글이 제목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무지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보기도 했고, 세 시간 동안 하염없이 바다만 보며 고민했지만 제 머리에서는 아무런 답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당신이 느껴진 그대로의 생각이 제게는 절실합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 제가 예쁘다는 생각은 결단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성에게 인기가 없었고, 부모님께도 예쁘지 못하다는 얘기를 직설적으로 들어왔기에 혼자 착각에 빠지는 기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가끔은 예쁜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 상황에서는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은 가끔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중, 여고를 다닐 때 역시 주위에 저보다 예쁜 애들은 다수였고, 그녀들 주위에는 이성친구가 많았던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이 겪었던 일들을 들으며 잠시 부러워했을 뿐 제게는 그다지 중요한 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렸던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 저만의 세상의 빠져 현실을 외면했기 때문일까요.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는 분명 날 좋아해줄 남자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견고했었습니다.



예쁜 외모를 타고난 그녀들에게도 나쁜 생각을 전혀 갖지 않았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나, 총명한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처럼 그들은 외모적인 부분을 타고난 아이들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라 생각했습니다. 즉 부러워한 적은 수없이 많으나, 시기하거나 미워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을 하고 사람들의 시선에 얼마나 외모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저의 외모가 그들에게 얼마나 형편없게 비춰지고 그로써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었는지를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치관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성격에 상관없이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여 선입관을 가진 채로 상대방을 대하는 일은 현실에서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잘 씻지 않아 몸에서 악취가 나거나, 손톱정리가 깨끗하지 못한 것 등 몸가짐과는 다른 순전히 외모만의 기호로만 판단하는 일입니다.―



저도 그저 일반적인 대학 신입생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꿈꿨고, 설레는 연애와 좋아하던 과목에 따라 선택한 학업의 즐거움.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준비를 하는 곳. 하물며 고등학교 때 하지 못했던 머리염색과 파마 그리고 화장을 비롯한 매일 입는 사복, 높은 하이힐까지. 그저 여학생이라면 생각할 만한 것들을 상상하며 입학했었습니다.



그러나 직면하게 되었던 현실은 냉혹하고 빨랐습니다. 눈을 마주친 후 허리를 숙여 큰소리로 인사해도 모른 척 지나가던 선배들이 예쁜 그녀들에게 먼저 다가가 이름을 물었던 현실의 처음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날은 그저 저의 눈을 의심하며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몇 일후 처음 가서 생경하기만 했던 술집. 그 공간에서 모두들 통성명을 하고 술잔을 들었지만 저는 아무도 없는 테이블에 혼자 앉아 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못생겨서 서러웠던 것도, 예쁜 그녀들이 미웠던 것도, 날 이렇게 낳아주신 부모님을 원망한 것도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서 저를 분리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즈음 저는 애석하게도 ‘안구정화’라는 단어를 접했고, 제가 그들의 눈을 더럽혀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세계에서 독립을 결정했었습니다.



대학생활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인사를 하고나와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일, 빵과 우유를 사서 화장실에서 5분 만에 먹는 일, 고개를 숙인 채 캠퍼스를 걷는 일, 동아리활동을 하지 않는 일, 단체과제의 의견과 내용은 문서로 제출하는 일,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내게 질문을 하지 않는 일. 모두 의연하게 해냈습니다. 그녀들을 머릿속으로 시기하며 마음은 썩어 문드러져갔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그렇게 저는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의 걱정은 친한 친구가 있다는 말과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연락으로 가라앉혔습니다.―



이런 저의 발목을 잡은 것은 취업이었습니다.

졸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면접을 우수하게 해내지는 못하였지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할머니, 주위 분들까지 모두 함께 기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벅찬 가슴을 끌어안고 입사한 회사 역시 냉혹한 현실의 공간이었습니다. 대학과의 차이점은 돈을 내며 다니는가, 돈을 받으며 다니는가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녀보다 세배의 일을 했지만 대우받지 못했고, 무시당했습니다. 직접적인 외모폄하의 얘기를 마주한 채 들었고, 그들이 둘러앉아 얘기하는 시간조차 저는 일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유사한실수를 하더라도 저만 혼나는 그런 상황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제가 경쟁하여 쟁취한 그 자리를 예쁜 아이에게서 빼앗은 것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시던 분까지 계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 폐렴을 앓았던 때 한번 했던 이후로 하지 않던 토를 이틀에 한번 꼴로 했고, 체중이 감소했으며, 편두통이 생겼습니다. 엄마께서 변기를 붙잡고 있는 저의 등을 두드려 주시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물으셨고, 저는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딱 4개월 버티고 그만두었습니다.



사직을 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갑니다. 집에는 빚이 있고, 아빠께서는 일용직으로 일하시고, 엄마께서는 식당에서 일하십니다. 과거 제게 있어 가난은 난제가 아니었는데, 직업을 이렇게 잃자 빚내가며 저를 공부시켜주신 부모님께 너무나 죄스러워 이제 가난은 가장 크고 무거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적, 혼자 방에서 울다 지쳐 엄마께 왜 날 이렇게 낳았냐고 윽박지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마 엄마께서 제게 모진 말을 해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손목이 아파 보호대를 찬 팔로 눈을 훔치시며 제게 “엄마가 미안해.” 라는 말씀만 반복하셨습니다.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정말 제게 사과해야할 사람이 엄마인 것인지, 자식을 훌륭한 외모로 낳아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렇게 사과해야할 일인 것인지.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이지...... 온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불과 몇 일전 아빠께서 팔에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연고를 발라드리는데 치받는 눈물을 참지 못해 울어버렸습니다. 울음 때문인지, 죄책감 때문인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제게 “니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누구의, 무엇의 잘못일까요.



저는 타인들에게 비춰진 것 보다 비춰지지 않은 단점이 더 많습니다. 옷을 입어 가려져있는 곳은 피부병이 심합니다. 오래전부터 약을 복용해왔고, 아마 지속적으로 먹어야 할 것입니다. 타인들은 저의 이런 감춰진 단점은 보기도 전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저를 밀어내었습니다.



그렇기에 결혼이나 이성 친구 같은 높은 하늘은 올려다볼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다른 20대의 청춘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의 삶 역시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제게는 직업은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제겐 짊어져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저는 그저 눈앞이 하얗습니다. 전공을 바꿔볼까 생각해봤지만 빚이 너무 많아지고, 성형외과를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피부병 때문에 가능할지 의심되기도 합니다. 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당장에 정신과라도 가볼까 했지만, 전 아마 의사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울기만 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가 힘내라고 말했지만, 저는 너무 많은 일을 겪어 완전히 비뚤어져 버린 것인지 친구가 위선자로 느껴졌습니다. 친구는 평생을 살아도 제 외모로 단 한 시간도 살지 않을 텐데, 제게 이해하는 척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은 위선으로만 보였습니다. 후엔 친구를 위선자로 치부해버릴 만큼 변해버린 것인가 하는 회의감마저 들었습니다.



이렇듯 점점 암담해져만 가는 제게 어떤 말이든 부탁드립니다.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음과 분노 속에서 글을 쓰느라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갔습니다. 이어짐이 매끄럽지 못한 점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ㅜㅜㅜㅜ두번째 세번째 글은 너무..대조적이라 더 가슴이 아프네요
여자로서 두번째 글 속의 사람 같은 인생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미 태어난 이상 현실은 현실인거고 외모가 플러스 요인은 되더라고 마이너스 요인은 되지 않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1차 출처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미남 (이라고 2차 출처에 명시되어 있었는데 주소를 못 찾겠어요ㅜㅜ)


2차 출처 : http://instiz.net/pt/249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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