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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10가지 비밀
게시물ID : movie_36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G
추천 : 20
조회수 : 15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14 00:32:12


via 
Popcorn Reel

 

최근 극장가에는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가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영화를 제작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 타임즈에 실린 놀란의 인터뷰는 영화 '인터스텔라' 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그의 개인적인 면모까지 두루 엿볼 수 있게 했다.

 

매번 상상을 뛰어넘는 영화로 우리를 놀래키는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천재 감독' 놀란에 대한 10가지 비밀을 추려봤다. 놀라지 마시라!

 

 

via 월스트리트저널

 

1. 그는 놀랍게도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의 아내이자 제작자인 엠마 토마스(Emma Thomas)가 메일을 프린트 해주거나 직접 말로 이야기 해야한다.

 

2. 그는 컴퓨터 그래픽(CG)를 굉장히 싫어한다. 그는 CG 없이 현실성 있는 세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한다. 

 

실제로 '다크 나이트' 촬영 때 CG를 사용하기 싫어 직접 제작한 거대한 고담시 세트에서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의 한 임원이 길을 잃기도 했다.

 

3. 잡스, 주커버그와 마찬가지로 놀란은 한 가지 옷만 입는다. 영화 촬영 중에도 항상 정장에 넥타이를 입는데 그 이유는 꽤 단순하다. 

 

그는 "매일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라며 쓸데없는 고민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4. 그는 뜨거운 차(tea)에 중독돼 있다. 그의 주머니에는 언제나 즐겨마시는 차를 담아둔 텀블러가 들어있어 촬영장에서 시도 때도 없이 꺼내 마신다고 한다. 

 

실제로 그의 치아는 담배가 아닌 매일 마시는 차 때문에 누렇게 색이 변했다.

 

5. 놀란은 디지털 카메라 보다 35mm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를 사랑한다. 최근 화제작 '인터스텔라'의 장면들도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via 뉴욕타임즈

 

6. 그는 절대로 주말에 일하지 않는다. 대신 평일 촬영 일정이나 인터뷰 등 어떠한 약속에도 절대 늦는 일이 없다고 한다.

7. 일정보다 앞서 제작을 완료하고 예산은 더 적게 쓰는 편이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제작비 2억 불을 준비 했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그보다 훨씬 적은 1억 6천500만 달러에 '인터스텔라'를 제작했다. 

 

그는 딱 대본에 있는 장면만 찍고 감독판도 내지 않는다.

 

8. 그는 영화를 만들기 전 특별한 의식을 치룬다. 약 2주라는 시간 동안 영화에 관한 아이디어를 적을 때면 아버지가 21살에 주셨던 낡고 오래된 타자기를 사용한다. 

 

다 작성한 내용은 파일에 끼워 놓고 촬영장에 가져가 영화가 아이디어와 동떨어지진 않았는지 때때로 확인한다.

 

9. 그가 처음 카메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나이는 7살이다. 그의 아버지와 처음으로 극장에서 '스타 워즈'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그의 동생 조나단 놀란(Jonathan Nolan)은 '인터스텔라' 촬영 세트장에 와서 우주선을 보고는 "당연히 이런 걸 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어린 시절의 전부였잖아" 라고 형에게 말했다.

 

10. 놀란은 모든 영화를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며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자신의 작품이 아닌 다른 영화라 하더라도 진심과 노력이 엿보이지 않는다면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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