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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1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추잠자리
추천 : 2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0/24 13:32:23
나 아직 20대이고, 겪어본적도없지만 옛날 감성이 그립다 ㅋㅋ
80~90년대 청춘영화같은 그런것들말이야.
20원짜리 공중전화부스에서 사랑을 논한다든지,
당시에는 휴대폰도 없으니까 약속장소잡고 만나기로했는데 시간이 꼬여서 어긋난다던지 이런것들.
요새야 문자로 주거니받거니 하지만 휴대폰이 없었던시절의 편지가 왠지 더 낭만적인거같애.
우직한남자놈이 쉬크한 여자한테 열번찍어 안넘어가는나무없다는듯이 들이대면은
여자는 감동먹어서 둘이 사귀게 되고.
요즘세상엔 저러다가는 스토커소리 듣기 십상이지.
그냥 서랍뒤지다가 아빠가 옛날에 엄마한테 보낸 편지묶음 발견하고 보면서 글 써봤어.
손발이 오그라들긴하는데 그 무뚝뚝한 아빠가 이런걸 썼다는게 참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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