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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하루
게시물ID : freeboard_189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버데블님♡
추천 : 0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12/04 22:24:49

 나 오늘도 그댈 맴돌았죠 
 어제보다 표정이 좋아요
 
 오랜만에 보는 웃는 모습이 훨씬
 그대에게는 어울리는 걸
 
 어제 그대 집으로 가는 길 
 왜 그리 지쳐 보였었나요
 
 하마터면 그댈 부를 뻔 했죠 
 마침 목이 메어와 소리낼 수 없어
 
 기억하나요 이별한 날 
 냉정했던 내 어설픈 모습을
 
 그렇지만 난 내내 그리워만 하다 
 이젠 그대를 매일 찾아가는 걸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그대의 따뜻한 두 눈을 바라볼 수 있게
 
 언젠가 내가 지쳐버리면 
 남는 건 기억 속의 그대뿐
 내겐 잊는 것보다 그댈 간직하는 게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이젠 하루가 짧아졌죠 
 하염없이 바라만 보다보면
 나의 하루는 빠르게 저물어가고 
 오늘 본 그대 떠올리며 잠들죠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그대의 따뜻한 두 눈을 바라볼 수 있게
 
 언젠가 내가 지쳐버리면 
 남는 건 기억 속의 그대뿐
 내겐 잊는 것보다 그댈 간직하는 게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요즘따라 괜히 예전에 즐겨듣던 박정현님 노래가 생각나네요..
가사들도 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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