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카갤러리에 두번째 글 올리네요.. 첫글이 너무 심란한 듯 하여 최대한 심플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문의글들 자주보고 리플도 달아드리는데.. 사실 거의 비슷한 질문대가 많아서요.
100만원 미만 바디+렌즈 구성이 제일 많으시네요.. ^^
DSLR 브랜드는 최신기종은 메이저 3군데에선 어떤 기종을 선택하시든 만족하실겁니다..
단 메이커별로 특징이 몇가지 있는데요..
캐논은 센서 업그레이드가 거의 되지 않았기 때문에..보급기에선 편의성부분이나 고감도 저노이즈(JPG기준)의 약간의 향상만 있을 뿐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사골센서라고 하기도 하죠..) 550D~700D 중에 가격 괜찮으신걸로 골라잡으심 될 듯 합니다.
기본적인 화밸과 색감이 안정되어있고 화사한편이라 많이 선호들 하십니다. 단 핀이 고급기나 풀프레임 중급기, 고급기 아니고서
부정확한 면이 많습니다. (7D MARK2, 5D MARK3, 1D시리즈 제외)
니콘은 엑스피드4부터 기본 JPG의 화이트밸런스와 색감이 많이 안정되어있습니다.
최신센서를 사용하기 떄문에 RAW보정 즐겨하시는 분들께도 많이 추천드립니다.
D3300, D5300 모두 엑스피드4채용바디입니다. 하지만 둘다 크롭센서에 화소가 2000만화소인 고화소입니다.
JPG는 노이즈를 잘 잡아내고 있지만 RAW 원본에선 JPG보다 노이즈가 조금 더 많이 보이긴할겁니다.
D3300, D5300 모두 바디모터 생략바디입니다. 즉 렌즈에 모터가 달려있는 모델만 A.F가능합니다.
요즘 나오는 거의 대부분 렌즈는 바디모터가 있는 렌즈들이니 큰 불편함은 없으실겁니다. (렌즈 구입시 알아보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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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기본구성인 18-55 번들렌즈와 단렌즈 ( 30.4 or 35mm 1.8~2 or 50.8) 추천드립니다.
물론 고급 줌렌즈가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문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고정조리개와 가변조리개의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때.
고정조리개의 필요성을 느낄때 구매하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되어서 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나중에 파시고 가셔도 무리가 없으실겁니다.
30mm ~35mm 단렌즈는 크롭환산 45~52mm 표준화각대입니다.
카페에 가서 마주앉으면 맞은편 여친의 상반신과 카페 인테리어가 구도안에 잘 나오는 정도의 화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별명이 카페렌즈입니다. 여친을 카페같은 실내공간에서 예쁘게 찍어주고싶은 분들이 구매하시면
아주 예쁨받는 선택이 되실겁니다..(물론 조리개개방정도는 하실 줄 아셔야겠지요;;)
표준화각을 50mm, 50.8을 표준단렌즈라 하는데 이건 풀프레임 기준으로 말씀들하시는 거고.. 크롭환산시
75mm가됩니다. 75mm는 카페에 앉아서 찍는다면 여친의 얼굴과 쇄골정도가 간신히 나오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사진사가 뒤로 물러나야 상반신이 겨우 담깁니다..; 실외에선 쓰시기 좋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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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단렌즈와 조리개 개방으로 아웃포커싱의 재미도, 조리개를 조임으로 선명한 풍경사진의 재미도 느껴보시고..
어떻게 조작하였을 때 흔들리지 않고 적절한 셔터스피드로 찍을 수 있는지..
감도는 어떤 환경에 적절하게 올리고 내릴 수 있을지..
역광 때 어떻게 측광을 해야 인물얼굴이 시커멓게 나오지 않을지..
충분히 찍는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자동모드보다 더 안나오겠지만.. M모드로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ISO)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때
그리고 측광방식과, 빠른 피사체를 촬영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질때, 그때 중급기로 넘어가시면 중급바디를 잘 다룰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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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쇼핑몰 촬영하시려고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카메라와 조명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구매하시면 곧 중고장터에서
뵙게되실 확률이 큽니다.. 거기다가 혼자하실 거면 포토샵도 어느정도 다루실 수 있으셔야겠지요..
물어보실 때 원하시는 정도의 사진퀄리티를 사진으로, 글에 같이 실어주시면 더 현실적으로 답변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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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고 즐거운 사진들 많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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